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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를 먹더라도 할말을 해야할거 같군요...
게시물ID : sports_37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런건방진
추천 : 11/8
조회수 : 101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6/06/14 02:56:54
정말 전반 초반 경기력은  양팀 모두 최악이었습니다...

경험많은 우리팀쪽에서 밀어붙여야 했을텐데 미드필더 부분에서 이상하리 만큼 겁을 먹고 계속해서 백패스만 일삼았죠....미드필더들이 기가죽고 자신이 공을잡을을때 자기기량에 대해 확실히 자신이 없다면 앞으로 패스하는것은 정말 힘든일입니다.

그러하니 발놈림이 완전히 죽어버린 미드필더 탓에 수비진은 뻥축구를 할수 밖에 없었던거구요,

특히 이호 선수같은 경우 오른쪽에 송종국이나 이천수가 협력수비로 인해 고립이 되었을때 공을 받을수 있는 위치로 가서 도와줘야하는데 전혀 그런모습이 없었습니다.정말 공격시 존재감이 제로였다고 할까요???그렇다고 해서 수비적으로 압박을 해준다거나 활약을 보여준것도 아니었습니다.

아마 첫출전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나 컷기 때문일겁니다...솔직한 말로 미드필더 부근에서 제발 나한테 공이 안왔으면 하는 움직임 같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왜 토고 선수들보다 경험이 훨씬 많이 우리선수들이 첫골을 먹고 나서야 겨우 경기력이 회복되는지...

그리고 박지성의 움직임을 살리기 위해선 포메이션에 구에받지 않고 철저히 프리롤로 둬야할것.공간적인 제약을두고 역활자체를 맏겨버리는 박지성은 우리가 기대하고 원하는 박지성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좋음점을 발견했다면 4-4-2의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할경우 안정환과 조재진의 공존이 가능하다는점....역시 타겟맨이 있어주니깐 포스트플레이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어 보다 안정환적이고 자신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후반전 안정환 투입시 조재진이 최전방에서 수비들이 이리저리 끌고 다녀 주니깐 바로 밑에 상대적으로 안정환이 활약할수있는 공간이 형성이 된것이죠.상당히 이상적이 조합의 완성을 평가전도 아닌 실전에서 보여줬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우리에게는 아무리 강팀을 상대한다고 하더라도 소극적인 수비위주의 전술보다는 계속해서 치고받고 공격적으로 몰아치는것이 더욱더 큰힘을 발휘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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