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때 어머니가 시집살이 못견디고 야반도주 아버지가 어머니를 찾아 나가서 독립하기로 하고 나와 떨어져 지냄 5살때 가끔씩 오는 친척으로 알고 있던 부모님 손에 이끌려 새로운 집에서 살기 시작함 할머니한테 귀여움받고살다가 매일같이 혼남의 연속으로 트라우마가 이때 생김 이후 고등학교까지는 생활수준이나 가정문제에서 여유로워짐 하지만 어머니의 기질은 히스테릭이라 뭘해도 혼나는 상황은 계속 발생 18세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내등수는 전교권에서 놀정도로 상승함 그런데 하루가 멀다하고 어머니와 아버지의 싸움이 벌어짐 일방적으로 어머니가 몰아 붙이는 형세라 어머니의 고함소리때문에 수면부족과 스트레스로 성적이 대폭 하락하며 평범한 수준까지 떨어짐 20세 전문대 간호과에 들어가 공부에 매진함 1학기 기말고사준비중에 어머니가 알코올 중독으로 이상증상을 보이기 시작함 독약이나 살인위협을 느낀다는 망상을 하며 입원까지 거부하며 사태를 키워 시험공부에 손도 못대고 간호에 신경씀 결국 전공과목 d의 퍼레이드 수준급투수의 방어율학점찍음
26세 졸업하고 취직할곳이 마땅치않아 공무원준비를 함 그런데 아버지가 사업부도났음 빚은 갚았으나 수입이 없어진 상황이라 맘편히 고시준비도 힘들어짐 용돈이나 벌겸 편의점알바와 공부를 병행중임 어제 어머니 증세발현 이젠 더이상 입원을 늦추면 안될 상황임 공무원준비도 포기하고 뭐든 어머니탓으로 돌릴순 없는 거지만 이런 어머니를 보고 자라서 여자들도 무서워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