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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선보로간 썰 푼다.
게시물ID : humorstory_3735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alesOfIce
추천 : 1
조회수 : 6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07 14:13:57

여친이 없음으로 음슴체

며칠전 할아버지가 동창회 다녀오시더니 갑자기 선보라고 전화옴

나님은 그닥 결혼생각이 없는터라 거절하다가 효도(?)차원에서 한번 가주기로 하고 6일 날짜잡음.

여자쪽 전번 이름 사진 이런거 없음 걍 성과 나이만 야그들음.

그닥 관심이 없던터라 신경안쓰다 약속장소로 나감. 알고있는건 중매쟁이 전번뿐

도착해서 중매쟁이 전화해 보니 없는번호 수소문해서 전번 새로 받음.

근데 중매쟁이왈 "오늘 그런 약속없는데???"

나님 바람 맞음 없는약속 있는줄알고 대구까지 간것임. 대구 비와서 짜증증폭

다시 수소문 해보니 여자쪽에서 일욜로 날짜 바꿨다고함

나님 절라 빡쳐서 오늘 안나감 참고로 14시 약속임(글쓰는시간 14시12분 인증)

안나가고 오유하니 너무 잼남

결론은 ASKY.....

 

 

3줄요약

선 약속 잡혔는데 바람 맞음

다시 잡은 선 약속 안나가고 개김

결론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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