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아서 금방 피곤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3시 멀티 미네랄 뒤에서 잠깐 자고 일어났더니 글쎄 눈앞에 해처리가 펼쳐저 있는거예요.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아시겠죠. 눈앞에선 짐승같은 녀석들이 막 미네랄 깨고 있어요. 무전기는 있지만 제가 영어가 서툴러서 무전보내면 계속 오퍼레이터가 영어로 뉴클리어 웨폰 어쩌구하면서 에스케이프라고만 하는데 무슨말인지 하나도 못알아 듣겠어요. 저 이제 어쩌면 좋죠. 의료학교 사진으로 봤던 저글링이란 녀석들이 저를 이상한 눈으로 자꾸 쳐다봐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