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커피집에서 자장면 권한 Ssul. txt
게시물ID : humorstory_373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떼구름이
추천 : 3
조회수 : 70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09 01:18:16

두서없는 글이므로 음슴체를 쓰도록 하겠음.

 

던x 도너츠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었음

 

일 시작한지 4개월 정도 되었는데, 나름 일을 잘했던지 사장님이 주말에는 오픈을 내 주관으로 하라고 하심

 

주말 아침에는 워낙 사람들이 집에서 한산한산하게 있어서 손님이 별로 오지 않는 편임.

 

근데 주말 알바를 같이 하던 누나가 있었음.

 

그 누나가 성격이 털털해서 알바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임.

 

근데 자기가 집에서 있었던 웃긴 일을 들려준다는 거임 그 이야기인 즉슨,

 

그 누나가 학교를 가려고 아침에 준비하고 나가려는데 그 누나 엄마가 밥을 먹고 가라고 함. 근데 누나는 학교 지각할 것 같아서 안 먹는다고 함. 그 와중에도 배는 고팠는지 TV에서 방영되고 있는 자장면 맛집 이야기를 들은거임. 속으로 배고파 하면서 어머니에게 학교 다녀온다고 하는 말이

"엄마 잘먹겠습니다!"

하고 나왔다고 함.

 

?!?!?!?!?!?!?!?!?!?!

뜬금포라서 그냥 허허... 웃고 있는데 손님이 한명 들어온 거임.

 

손님은 들어오자마자 드립커피를 찾았고, 나는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 손님에게 웃으면서 메뉴를 재확인 했음.

 

"손님 자장면 뜨거운 걸로 드릴까요?"

 

 

ㅋㅋ

 

ㅋㅋㅋ

 

 

 

직원대기실에서 쉬고있던 누나도 웃고, 손님도 웃고, 나는 웃펐음 ㅠ_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