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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베오베였나?베스트였나 아빠한테 좀비장난놀이 저도 함해봤음
게시물ID : humorbest_3738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코딩
추천 : 144
조회수 : 8246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7/25 21:59:40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7/25 19:47:01
오늘이 25일 떄는 바야흐로 24일날ㅋㅋ

할꺼도 없고 집에서 뒹굴뒹굴 하고있는데 마침 가족들이 할아버지만 뺴놓고 다모여있는거임 

그래서 예전에 베오베였나?베스트였나 어떤분꼐서 아버지한테 좀비장난친게 갑자기 생각남 

아 좋다 심심한데 나도 한번 해봐야지 우리가족들은 영화랑은 진짜 관계가 너무멀음 촌수로 따지면 이웃사촌도 안됨 쨋든 그런 가족들한테 장난칠 계획을 짜고있었음 안그래도 좀비영화란 영화를 다포섭한 내가 

그따위 좀비 흉내도 못낼까 싶어서 다시 한번 새벽의저주를 다운받아서 좀비들만 유난히 봤음 사람들 눈에 들어오지도 않음 왜냐 이영화가 끝난후 1시간뒤면 내가 저놈들이랑 똑같은 짓을 할테니까

일단 준비물이 필요했음 일단 시작한 장난 그냥 하면 재미없을것 같아서 내 유일한 보물1호 지갑 을 열어보니 만원 히밤바 어쨋든 재료를 적기 시작함 좀비영화를 자세히 보니 일단 고기와 피가 필요할것 같아서 

정육적을 감 아저씨한테 족발 얼마냐구 물어봄 싸게싸게 해서 11000원에 합의보고 아저씨한테 피좀 달라고함 그떄 아저씨 표정 ㅡ_ㅡ;;;나한테 물어봄 "피 어따 쓰시게요?"그래서 나日존나 당당하게 "저희집 근처에 개 한마리가 도망가서 피냄새 맡으면 올것 같아서요" 아저씨 계속 미심쩍은 눈빛으로 날쳐다보면서 족발이미 구입했으니 어쩔수없이 피도 나한테 넘겼음 피가지고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음 

이제 바깥에다 잘숨겨놓고 가족들한테 잠시 친구집에 다녀온다고함 그리고 30분동안 준비를 했음 나가기전에 신발 한짝 가지고 나가가지고 족발에 씌움 얼추보니 사람다리 같기도함 근데 이걸 생으로 뜯어먹을려니 

내가 병신같았음 그래도 여기까지 온거 피 옷에 묻히고 얼굴에도 몇번묻히고 문을 영화에서 본것처럼 일단 손만 긁으면 이상할것같으니 대가리로 퍽하고 문 박음 그리고 존나게 긁었음 그러더니 동생이 나오더니 나보고 쪼개면서 "미친쉐끼 머하느 짓이고 퍼뜩 드온나 니 좋아하는 런닝맨 한다 빨리와서 보그라 병신짓하면 엄마한테 일를끼다"이러면서 나한테 지랄함 그래서 내가 존나 리얼한 연기로 옆에 돼지 족발을 들고 으어어어오어오어오어어어 이런 소리내면서 족발한입뜯고 동생한테 달려가서 팔 물어뜯음 내가 족발에다가 피적절히 묻혀나서 쭉빨면 피나옴 근데 존나비림 그래서 동생무니 문자국에 피난것처럼보임 동생 존나울음 가족다불름 오빠 이상하다고 그러더니 아빠가 니머하는짓이고 장난그만안하나? 이러는거임 나여기서 아빠말듣고

그냥 그만 둘까 아니면 더해서 이걸 기념으로 남겨둘까 그냥 후자를 선택했어 계속 머라해도 으어엉? 이러고 아빠 이미친쉐끼 이러면서 갑자기 가족들한테 점마 좀비다 마 좀비" 그러는거임 헐 어떻게 

영화라 담쌓은가족 특히 아빠가 좀비를 알지..내 머릿속이 갑자기 존나 빨리 돌아감 설마 그렇다고 죽이기야 하겠어 하는순간 동생새끼가 뒤에서 내 무기있음 신문지 돌돌말아서 테이프 존나게 감고 그위에 박스 씌워서 검은테이프로 존나감은게 내무기임 그걸로 내머리 퍽 침 아시발 존나 아픔 울뻔했음 근데 갑자기 삐요삐요 소리남 그떄 사태파악을함 엄마가 119에 신고했음 112하고 나 

만약 경찰들이나 구급대원들한테 으어어어하면서 달려가면 총으로 맞아뒤지겠지?하면서 존나 갑자기 공포감이 몰려옴 그냥 심심해서 한 장난이 이렇게 블록버스터급이 될줄은 몰랐음 

그러더니 그잠깐 생각한사이에 와 구급대원새끼들 존나 빠르네 갑자기 동물 그물로 날 칭칭감는거임 그래서 내가 안되겠다 더이상했다가는 일단 가족들한테 존나 쳐맞기전에 병원먼저 들어가게 생겼음 그래서 구급대원 아저씨한테 "저 아저씨" 존나작게 아저씨 저..죄송한데요..이거 장난이면 끌려가나여?"아저씨 존나 나 

어이없게봄 내가 나중에 짤 올려줌 존나 똑같음 아저씨가 갑자기 다불르더니 점마 저거 장난친그레이 그게 아빠귀에 들어감 아빠 보니까 묵언의분노가 느껴짐 일단 나 경찰서 가서 공무집행죄로 진술서 쓰고 

벌금 15만원에다가 아빠가 죄송하다면서 이걸로 치킨이나 사드시라면서 5만원더드림 나 가는도중에 차세워서 존나게 맞고 집에가서 또맞고 그때 올렸던 그분처럼 그냥 장난으로 넘길줄 알고 한게 내 일생일대 생사가 걸린 문제가 될뻔했음 

이거 베오베 가면 그족발사진 보여줌 존나 친절하게 내가 물고있는걸로 그때랑 똑같이 재연해서 사진올림

근데 내가 관찰한 오유인들로는 이딴 시시한거는 그냥 읽고 넘어가는게 다반수임 댓글달아주는것만으로도 감사지 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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