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얼마 안된 커플인데요
지금 남자친구가 정말 잘해주거든요.
막 매일매일 연락도 말도 이쁘게 하면서 하고, 만나면 재밌게 해주고, 항상 마음 편하게 해주고,
제가 차가 없는데 항상 데리러 오고 데려다 주고요...
맨날 나 태워주는거 너무 미안하다고 하니까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거라면서 자기는 즐겁다고 그러는데
이런 남자가 절 좋다니까 저는 너무 황송(?)한거에요
근데 지금이야 연애 초기라 계속 보고 싶다지만 나중에는 귀찮아지면 어떡하지 싶고
나중에 서로한테 편해지면 덜해지는게 아닐까 싶어서 무섭고...
어제는 키스하다가 뜬금없이 "나 무서워..." 이랬는데
그것도 다 받아주고요...
어떻게 해야 이런 쓸데없는 걱정, 황송한 마음을 없앨 수 있는 건가요?
그리고 이거 정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