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재 노량진에서 재수하고 있는 재수생인데요
재수종합반에 다니고 있습니다.
작년 2011년에 9월 모평이 그럭저럭 나와서 사이퍼즈란 게임을 하다가 패망하고
재수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3월에 열심히 공부해서 4.5.월에 성적이 조금씩 오르다가 6월에 222111을 찍었습니다(언수외 국윤법)
작년에 수능때 434 135라는 처참한 패배보다 훨씬 나아진거죠.
그렇게 위기였다는 6월달도 잘 보내는데 요즘에 너무 힘듭니다.
막 삼수하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자꾸듭니다(집이 가난해서 4월달에는 알바도 1달동안 했고 요즘엔 학원 반장하고 있습니다.)
또 저랑 비슷한 성적의 사람들이나 형들이 성적이 올라갈때는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제가 열등감이 정말 강해서 내가 틀린문제 누가 맞추면 기분이 정말 안좋아질 정도인데
오늘도 수능완성 수학 레벨2를 6문제를 풀었는데 반타작을 하니깐 제자신이 한심해지고 우울해집니다.
9월이 다가오는데 공부는 안되고...
또 앞반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그 사람 생각만 납니다.
저녁에 급하게 쓰다보니 두서없게 써버렸네요...
어떻게하죠..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