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중입니다그냥 마음은 너무 힘든데 어디다 대고 말해볼곳이 없어서 글쓰네요 그냥 요즘 롤러코스터를 타고있는 기분입니다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에 감정변화가 엄청나달까요 그녀랑 친하지 않은것도 아니고 친한것도 아닌 그런 애매한 사이인데 가끔 공적인 일로 대화하면 기분이 너무 좋아집니다 하지만 그게 다에요 그녀와 톡을하면 너무 친절하고 착한데 그게 제가 특별한사이라 그런게 아니라 너무 착하고 마음씨 좋은사람이라 예의상 답해주는것 같은 느낌이 들면 하루종일 우울하고 마음씨가 복잡하네요 게다가 제성격은 진짜 몹시 소심해서 그녀와 마주쳐도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어버버거리다 피해버려요 얼굴만보고 눈만 마주쳐도 머리가 멈춰버려요 예전에도 짝사랑을 해본적은 있지만 제가 이렇게까지 어쩔줄 몰라하는건 처음인거 같네요 그녀는 너무 예쁘고 마음씨도 너무착하고 좋은사람인데 저같은 사람이 좋아해도 되는가 싶고 친구들은 고백해버리라고 하는데 저는 혹시 고백이 그녀에게 부담이 될까바, 이제 겨우 조금 친해졌는데 멀어져버릴까봐 두려워서 못하고 있네요오... 솔직히 그냥 짝사랑이라기엔 복잡한 관계지만 제가 혼자 좋아하는거 같으니 짝사랑이 맞겠죠...? 그녀가 너무너무너무좋은데 어떡해야할지 모르겠고 막막하네요 그냥 밤에 노래듣다 감성터져서 막 써봤네요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