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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중학교때 친구집 간거 생각남
게시물ID : animal_373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왜돌쌀
추천 : 0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28 07:17:06

친구집에서 농구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 낮은산 사이 오솔길이었는데

갑자기 산에서 두두두두두두두 하는 소리가 점점 커져서 놀래서 봤더니

토끼가 미친듯이 돌진 해오더라구요 ㄷㄷㄷ

벙벙해 있는데 제 다리에 파파팟!!하더니 도망갔어요..

토끼한테 강간당함.ㅠ

참고로 제 고향은 동요 산토끼 발상지입니다.

 

하나 더 생각났는데

대학다닐때 토끼 한마리를 기르다가 여차저차 사정이 생겨서 고향집에 뒀었는데

아버지가 토끼 외롭다고 시장가서 두세마리 더 데려오셨어요.

겨울이 되니까 얘들이 땅굴을 파기 시작하더니 그속에서 꼼짝을 안하다가

날씨 풀리니까 주먹만한 새끼 토끼 10마리와 함께 등장 ㄷㄷㄷ

뜻하지 않게 토끼 부자가 되었는데

산토끼 공원인가? 그런거 조성한다고 해서 아버지께서 기부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몇주있다가 티비에 우리집에서 기부한 토끼나오는데 자막에 산토끼라고 되있..아 출근 준비 해야할 시간이다.

좋은 하루 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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