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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의 눈물, 그 속에 숨겨진 의미, 그리고 감동 감동
게시물ID : bestofbest_373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의이야기
추천 : 208
조회수 : 11627회
댓글수 : 9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06/17 01:03:33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6/16 14:21:27

정대세의 눈물...

 

 

 

 

그의 고향은....

대한민국 경북 의성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가 북한 대표로 뛰는 이유...


년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종예선 통과...
하지만 북한은 탈락...

일본에게 패하는 것을 보고
북한 대표팀에서 뛰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재일동포는 20세 이후가 되면 자신의 의지에 따라 국적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성인이 된 재일동포들은 한국적(韓國籍), 일본적(日本籍), 조선적(朝鮮籍),

여기서 조선적이란 국적이 '조선'으로 되어있는 재일동포...

'조선'은 민족이 분단되기 전의 '조선'.....


세계 어디에도 없는 '조선'....

정대세 선수가 후배들에게 전한 자긍심..


내가 조선학교를 졸업해서 'J리그'에 들어간 것을 모두 '자신감'으로 받아들여줬으면 한다. 조선학교에 다니는 것을 결코 손해라고 생각하지 말라"


 

 그가 속에서 꿈꾸었던...월드컵...

남북간의 대결에서 박지성과 함께 흘렸던 눈물...
눈물의 이유...

 

“조국의 통일이 가까워진 듯 해서....”

그가 꿈꾸던 무대에 선 오늘.... 그가 흘렸던 눈물...

 

 

 

재일동포...평생 느꼈을 약자의 서러움...
느꼈을 약소국의 서러움...

꿈꾸는 것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자긍심...

느낌을 너와 내가 공감共感 하기에...
너와 나는 감히 형제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우연일까? 너의 친형 정이세는 한국의 축구선수..

 

 


그리고 느껴봐...널 응원했던 수많은 형제들을...

 

붉은마음님 |10.06.16 |
참 미안하다. 대세야! 할 말이 없다. 다음 포루투갈전에는 전직원들 모아서 같이 너와 너의 동료들- 그리고 우리의 동족들을 응원할께 미안하다 잠시 잊고 있었다. 너와 너의 동료들이 나와 같은 핏줄인 것을 --- 미안하다 사느라 바뻐서 미안하다 미안해


|05:32 |

저도 울었습니다. 축구가 이렇게 사람을 감동시키다니.....
정말 너무나 감격적인 패배였습니다.


미나리님 |05:36 |

국적은 북한이지만 결국 우리는 한핏줄이라는걸 느끼게 해주더군요.

|05:47 |

어짜피 죽이되나 밥이되나
핏줄이 같은데.....어쩔껴................ 북한응원하게 되는건


님 |05:29 |

한민족의 슬픈마음 가슴으로 흘리던... 눈물이 북받쳐 오르던 ...한민족만이 느낄 수 있는 한의 마음.오늘 잘싸워주어서 고마웠다 정대세.

 

샤인뉨님 |06:18 |
대세야 울지마라 보고있던 나도 눈물이 맺히더라 나머지 두경기 다이겨 버리고 남북모두 16강 8강 4강 결승 까지 함께가자.

아카바님 |05:48 |
아! 나도 울었다. 일본에 살면서 얼마나 조국을 갖고 싶었을까.
정대세에게 북, 남이 중요한게 아니었나보다. 조국이 있다는게 그저 소중할 뿐.


Deo Gratias님 |05:48 |

니가 우는데, 형도 따라 울었다. 경기끝나고 기사 읽다가 또 울면서 이 글 쓴다.
지난번 중국에서 남북한전 할때도 우는거 봤다. 그때 "조국 통일이 가까워지는걸 느낍니다"하던 너.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축구선수로 실제론 낯설었던 북한의 국가대표로 처음으로 월드컵에 나서는 니 심정.


연두색풀잎님 |05:33 |

정대세 눈물에 감동스럽지 않으면 그거 한국사람 아니다.
나라 빼앗겨본 역사도 있지 않은가?
약팀이 최강팀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보여준 멋진경기!


민주시민님 |05:42 |

민족은 민족이구나 한국경기만큼이나 북한이 골넣었을 때 좋아지는걸보면


이그니토님 |05:33 |

이런게 한민족이라는건가? 북한과 브라질이 경기에 입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나도 모르게 기뻣고, 국가가 흐를때 정대세가 흘리던 눈물에서 나 역시 가슴이 짠했고,
질 줄만 알았던 북한이 브라질을 상대로 선전하던 모습에서 이기길 간절히 바랬고,
골을 허용했을때는 정말 아쉬웠고,
지훈남이 골을 넣었을때 정말 너무 기뻐서 울뻔했다.
이게 아무리 막고 갈라서도 감출 수 없는 한민족이라는 건가?...

 당신의 꿈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    다..
형제니까...

 

When I dream,
I dream of you,
Maybe someday
You will come true

꿈을 꿀때면
난 당신 꿈을 꾸어요
언젠가는 당신이
현실이 되어 나타나겠지요

 

그리고 전쟁을 원하는 이들에겐 일침을!!

 

   3초면 가능하니 여러분의 적극적인 서명을 부탁합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94021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048344&RIGHT_DEBAT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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