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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와 시급오백원짜리 강제노역
게시물ID : military_374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eeIseries
추천 : 10
조회수 : 1214회
댓글수 : 55개
등록시간 : 2014/01/20 10:56:34
그냥 현실적인 조건들을 놓고 봤을때
 
 `시급 오백원도 안되는 강제노역과 열악한 환경`을
 
 나라를 지키는것 자체가 영광스러운 행동으로 뺑둘러 포장해버리니까
 
이게 뭐하자는 건지.. 싶습니다
 
 
 연출진에선 어떤 생각으로 프로그램 제작에 임하는지 모르겠지만
 
전역자인 제가 보고 느낀건
 
 강제노역을 국뽕심,위화감 조성,친숙한 분위기로 포장해
 
 `트집잡지말고 닥치고 구르라면 굴러라 군대도 사람사는곳이다 별일없다`로 밖에 안보입니다
 
 
2014년인 지금도 포병부대가면 난방기구라고는 라디에이터뿐인  80년대 40인용 막사에서 바가지로 물떠서 샤워하고있습니다
 
전방부대에선 따뜻한물은커녕 겨울엔 물도 안나오는게 현실이고.. 전역자분들은 아시겠지요
 
병사들이 물을 떠먹는 30~40년된 수통..  이제서야 교체한답니다
 
 가장 기본적인 수통을 40년만에 교체한대요 ..
 
이게 노예가 아니고 뭐란 말입니까
 
최소한 교도소도 이러진 않을껍니다 
 
이런 개같은 환경에서 2년 구르고 나면 얻을수있는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그냥 단순한 개인희생으로 끝입니다
 
 
 
 
 
 진짜사나이 보다가 울분이 터져서 이렇게 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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