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질서·통합이 우리사회에 연장되길?”
이경재 전 의원(박근혜 선대위 기독교대책공동본부장)의 과거발언
모 교회의 장로로도 알려진 이경재 전 의원이 과거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주최하는 대형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2004년 9월 18일 <신천기 21주년 체육대회>에 참석한 이 전 의원이 “신천지의 질서와 통합이 우리 사회에 연장되기를 바란다”고 발언한 것이다(영상뉴스 참고).
이 전 의원은 이날 “저는 16대 때 국회 국방위원으로서 이 계룡대에 군사 행사를 많이 봐왔습니다마는, 오늘 여기 이 자리처럼 질서 있고 통일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은 제가 태어나서 처음”이라며 “이러한 질서가, 이런 아름다움이, 바로 우리 사회에도 연장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전 의원은 또 “군대도 아닌 민간이 어른아이 남녀노소가 이렇게 아름답게 질서 있게 이처럼 대회를 실행시키는 것을 보면서 정말 저는 놀랐다”면서 “이런 신천지의 질서가, 통합이, 바로 우리 사회에 연장되기를 바란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심지어 이 전 의원은 “이 대회를 계기로 신천지 성도들이 정말 나라를 위해서, 통일을 위해서, 기도하고 통일의 주축이 되는 그러한 교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467 신천지 신도 & 삐삐밴드 이윤정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