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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랑 만나면.. 무슨 이야기 하세요..?
게시물ID : gomin_374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0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7/28 15:16:22

초등학생때는 재잘재잘조잘조잘...


그런데 부모님과 대화는 거의 없는 편이었고,,,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거의 일주일에 한번꼴로 크게 싸움을 하셨었어요..


그래서 말수도 적어지고..


무남외동딸이라 그런지 이야기 할 상대도. 마음의 대화를 할 상대도 없고...


초등학생 6학년때부터 슬그머니 제가 말이 없어지고 소심해졌는데.


현재 24살이 먹은 지금도 그러네요..


제가 이야기하면 재밌던 분위기가 싸해지는것같기도 하고


똑같은 이야기를 해도 제가 하면 지루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대화하는 방법을 못배웠어요..


친구들이랑 만나면 주로 듣는 편이고 제가 말을 하더라도 몇마디 안하면 끊겨요..


남자친구랑 있을때도 주로 제가 듣는편이었구요...


평상시 늘 알바 집 밖에 안다녀서 재밌는 일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TV도 안보고.. 연예인에 관심이 없구요...


여자들은 디게 수다스럽다구 하는데 전 여자가 아닌가봐요..


정말 신기해요..


막 5-6시간씩 수다를 떨어도 대화가 끊기지 않고 계속 할말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부럽기도 하구요..


저도 뭔가 대화를 하고 싶고 그런데... 할말이 없으니깐......


뭔가 말을 하기 시작하면 저 자신이 그냥 어색해져요.. 말하는게 어색해요...


어디를 가더라도 저혼자 동떨어있는 느낌이에요..


사람들이랑 만나면 무슨 이야기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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