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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자를 처음부터 사귀면 안되는 사람이었던 걸까?
게시물ID : gomin_446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TFS
추천 : 1
조회수 : 3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19 17:21:04

요즘.. 회사일을 하면서 가끔씩 오유를 눈팅하게 됫는데요.

여러 글들을 보면서 감동도 받고 그래서 용기내어 저도 한번.. 써봐야지 하고 써봅니다.


저는 올해 스물여섯의 남자이며 현재 일반적인 중소기업 회사에서 일하다가 

집에 와서 잠자는 것을 극히 일상처럼 반복하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저는 유치원때부터 내성적이어서, 학창시절에 남들보다 이야기도 많이 나누지 않았습니다.

말을 하더라도 말을 더듬거나, 잘못된 말을 하거나, 관심받고 싶어서 움직이다가 실수를 하는 경우가 워낙 많아.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 나아가서 군대에 가기까지 쭉 괴롭힘을 받고 살아왔습니다. 약.. 10년 정도 됫을꺼에요.


원래는 초등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몇몇 애들도, 분위기에 휩쓸려 덩달아 저를 무시하기 시작했지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였을 뿐.. 저는 점점 더 고독한 사람이 되갔습니다.

괴롭힘을 당하는 기간이 길어질 수록 제 마음은 더 구석으로 몰려 구석에서 컴퓨터 게임만 해 컴퓨터 중독이란 소리를

부모님에게 들을 정도가 되고, 자연적으로 제가 밖에서 들을 수 있는 사회, 일반적인 상식은 남들보다 훨씬 적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라도 학창시절을 보내며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정말 어떻게라도 친해지고 싶어서 그 여자애를 도와주다가 괴롭히는 애들과 트러블이 생겨서 그때 처음으로

주먹을 들고 싸움을 하게 됫고, 그때 당시의 학년만큼은 더 이상 애들이 괴롭히지 않고 인정하고 지냈습니다.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될때 제가 먼 학교로 가게 되어 더 이상 그 여자애와 연락할 수 없게 되는 건가?

라는 마음에 먼저  고백을 해보았지만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를 기점으로 지금 이 나이가 되기까지 자주 연락하진 않지만 

그래도 Best Friend 로 의지하고 지낼만한 몇명의 남자, 여자애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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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제 나이는 군대도 나름 내무생활에 트러블이 있어 2년 전부를 있진 못하고 1년 정도 하고 도중에 나와버리게 되었지만

군대를 도중 3개월 동안이나 우울증이라는 병목을 달고 처박혀 있는 저에게 현재 저의 말버릇의 문제나

생각 등등을 조언해주신 많은 병실동료들의 말씀들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어,


군대를 제대하고 난 다음의 대학생활은 그동안의 제 삶에 있어 가장 즐거운 시절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때도, 지금 이 순간도 저 같은 사람을 싫어하는 분들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그 때가. 가장 적었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던 와중.. 대학교 4학년이 되고 슬슬 졸업작품을 준비해야 되는 시절..

저를 좋아하는지 쫓아다니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도 저에 대한 이야기등을 쓰는 1학년 여자애의 존재를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패닉이었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연예란것이 정확히 뭘까. 라는 것을 알지도 않았습니다.

그랬던 만큼 절친하게 지냈던 몇 안되는 남자애들, 여자애들은 비슷하게 연예에 대해 무관심하고 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허물없이 지냈기에 언제 고백을 해도 고백할 용기가 있다라고 생각할 만큼의 관계였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저에게 뭔가 영향을 주었던, 당시에는 아무것도 없도 느낄 수 없었던 여자애에게서 우연히 그런 정보를

얻었을 때, 이런 나를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진심으로 느꼈기에.

절친들과 상의 끝에 내가 먼저 고백을 해야 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당시 그 상대 여자애 역시 외모 등으로 관련해 학창시절을 너무도 우울하게 지냈던 아이인지라

제가 먼저 고백하는 것을 보고 너무 감동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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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몇달 지나면서 여자애는 갈등하기 시작합니다.

여러가지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소 게임을 좋아하고 오타쿠라는 소리도 들었던 저이지만, 정작 중요한 알고 있을건 하나도 몰라서

자X 를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고, 키스도 딥키스라는게 정확히 어떤 거였는지는 몰랐었습니다.

그래서 다소 제가 남자로서 성적인 것에 취해있었다고도 생각합니다.


일단 돈을 벌지 않았던 학창시절이었기 때문에 부모님으로 받는 돈이니 지출은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생긴 해프닝들도 있었고,

졸업작품이 졸업과 더불어 급한 시기였기 때문에 여자애가 저를 보고 싶어해도 좀처럼 시간을 내주지 못했습니다.


여자애가 같은 1학년들과 함께 어떤 선배에게 혼을 나는 것을 직접 목격해도, 

그것이 정말 혼날만한 일이었다라고 생각하면 그 애를 위해서라도

우선 나중에 한 번 더 혼내고, 그리고 위로해주었습니다.


여자애가 그렇게 술 자리 가질때 그렇게 술 많이 마시지 말라고 해도,

다른 후배, 선배, 교수님을 신경써서 테이블마다 한잔씩만 하고 움직이다 보니,

주량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낮은 저로써는 나중에 취할 수 밖에 없어서 폐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결정적인 것은 제 눈치없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사귀고 있는 그 여자애 앞에서

제가 제가 될수 있게 도와준 다른 사람들을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물론 여자애들 이름도 말하며 말이죠.

저는 제 친구들과 지금의 여자친구가 되준 이 애가 같이 또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 있었습니다.

사귀고 있었던 이 여자애는 너무나도 평소에 스트레스가 잘 쌓이는 편이기에 많은 만남을 가지게 해주고 싶었던 게

그때 당시 제가 가지고 있었던 생각이었습니다.


그 여자애와 헤어질 때 당시엔 제가 졸업을 눈 앞에 두고 일을 하러 나가게 되면

2주에 한번 만나기도 힘들게 되고, 우리 서로의 자금사정상도 멀리 왔다갔다 하기 어려우니

여러 남자애들과도 만나면서 경험도 쌓아보라고, 그렇게 외롭거나 힘든거 견디면서 나도 생각해달라고.


당시 벌써 일을 찾기 위해 경기도로 올라온 제가 네이트온 채팅으로 그녀에게 그렇게 채팅을 했고..

그녀는 바로 대화방을 나가버렸습니다.

무식한 저는 '그녀가 보기에 이별통보' 라는 것을 깨닫지도 못하고 그냥 위로글 쓰다가 접속이 튕겼나?

그런 생각만 하고 컴퓨터를 끄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일을 찾다가 알바자리를 찾고 열심히 일하다가 크리스마스쯤 전화 연락을 했을때는

이미 여자애는 큰 상처를 받고 저를 미워하게 된 상태였습니다.


저는 그때서야 소잃은 외양간 고치듯이 그녀를 달래기 위해 연말에 한번 어거지로 만나 여러 말을 거네었지만

그마저도 그녀는 저에게 '내가 하는 모든 말, 변명들이 정말로 그렇게 내가 생각하기 때문에.' 라고 하며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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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일이 있은 직후 3-4개월 정도라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제가 그녀에게 했던 행동, 말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사귀고 있을때는 그런 잘못되는 말을 상대방에게 직접적으로 하지 않는, 아니.. 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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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예라는게 만나고 헤어지거나 혹은 결혼한다라는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와 사귀다 헤어지더라도 좋게 헤어지고 싶었습니다.

제 안에서는 한 번 강한 인연을 맺은 사람은 절대 싫어하면 안되고, 서로 돕고, 인도해주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랬기에.. 사귀다가 저를 증오하며 떨어져나간 그 여자애를 보며 제 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의 잘못을 회개하기 위해.

그 녀석을 잊지 않고, 그 녀석의 생일을 생각해주고 생일 선물은 미리 준비만 해두고,

그 녀석에게 연락을 할 충분한 시간이 지나기 전까진 절대 먼저 연락해서 힘들게 하지 말아야지.

라는 등... 온통 이기적인 기준이지만 제 나름대로 열심히 회개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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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이후로 약 1년 뒤 회사내의 다른 여자애와 한번의 만남을 가졌다가 한 번더 상처를 받게 되었습니다.

3일 동안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 이후 한달 정도 뒤 이후엔 저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도 확 변하게 된 겁니다.
저는 그로부터 약 10개월이 지난 지금 이 순간까지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데 저 애가 나에게 저렇게 행동할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애 역시 분명 좋아하고, 생일도 기억했기 때문에
생일날에는 반드시 꼭 연락하고 축하하고 선물도 보내주려고 그 날까지 아무말도 안하고 말도 걸지 않고 그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날이 되면 중요한 말이 아니더라도 반드시, 나는 잘 모르지만 쌓인 안좋은 무언가가 조금씩 떨어져 나갈기라 믿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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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점차 느끼게 됩니다.

사람은 말을 함으로써 커뮤니티를 쌓지만,
동시에 말을 함으로써 커뮤니티를 망치게 됩니다.

즉 말이 중요하고 또 소중하고, 말이 상대방에게 전하는 바가 큽니다.
하지만 나는 A의 의도로 말한 것이고, 상대방은 B의 의도로 들렸다면 어떨까요.
특히 사귀고 있는 사람과의 관계, 거기에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등이 포함되어있다면.

서로 말을 하고 고칠수 있는 계기가 있었을까요?
연예를 한번이라도 하게 됨으로서 조금이나마 성이나 이성에 눈을 뜨게 된 저는

사랑이 가져오는 아픔과 그 이후 찾아오는 고독, 외로움에 대해 몸서리 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귀고 있을 당시 대화하나 매끄럽게 진행하지 못하는 제 자신도,
다시 누군가와 사귀게 되었을때 또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 시간이 흘러 상대방 여자애에게 뭔가가 쌓이게 되는걸
상상하고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반년전에.. 이 지역 저 지역 흩어졌지만 그동안 절친하게 지내고 있던 여자애들 전부에게 만나서 모두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좋아한다. 차여도 상관없어. 너를 좋아하고 응원해주고 있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는 걸 꼭 알려주고 싶었어."

그래서 조금... 그 당시에는 홀가분 해졌습니다.
하다 못해 그 당시 제가 가지고 있던 기분은 전부 보냈으니까요.

누구와 사귀어도 상관없었습니다. 그동안 오래 지내고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줘 지금의 서로가 된 애들 뿐밖에 없었기에,
누가 되어도 제 인생을 한 여자에게 맡기고 서로 더 보완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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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과는 예상했었습니다. 대부분 싹다 연예를 하기 전의 저와 같았던.. 연예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고
무뚝뚝하고, 뭔가 연예가 시작되는 것이 두려운, 그런 애들이었으니까요.
물론 강력하게 너는 이게 안되서 안되. 라는 녀석들도 있었습니다. 정말 고마운 녀석들이고 지금도 의지가 되고 있죠.

그래서 요즘에도 한 두 세달에 한 두번꼴로이따금 연락하면서 응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동갑, 선배, 후배 다 20대 초중후반이 되가면서 학교 졸작을 준비하고, 회사 입사 준비하고, 입사하고 나서도 여러가지 문제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전화 한번 해주면 적어도 좋아해줄거라는 확신이 들기에 전화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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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너무 길었지만 여러가지 쓰고 싶었던것을  더 쓰자면 완전 자서전이 되버리기 때문에 여기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결국 현재는 언제 시골로 내려가실지 모르는 부모님을 놔두고 독립할 준비는 해야지. 
그런데 우리집이 처음부터 그렇게 잘 살던 집은 아니었으니 부모님 돈 축내지 말고 내 돈 꼬박꼬박 모아야지,
뭐 사람을 만나는 것도 아니고 해서 돈을 쓸대도 없고 저축 자체는 순조롭지만 원체 회사 월급이 많은게 아니니.

일은 반복해서 하고 있고, 게임도 여러가지 즐기면서 게임세계를 여행하곤 있지만,

점차 쌓이는 고독감에 다시 힘들어지고, 서로 정신적으로 피곤할때 서로의 등을 맡길 수 있는 여자를 만나고는 싶고.
그런 생각이 들때마다 회사에 입사한 이후로 살면서 우연하게 여자와 만나 친해질 수 있는 계기 따윈 싹다 사라져 있고,
설혹 어쩌다 어쩌다 누군가와 만난다 해도 
언젠가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이 또 여자애가 큰 상처를 입게 되 나는 또 다시 그녀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고 떠나보내야 되는 반복감을 맛봐야 되는가도 있고..

시간은 점차 흘러가 나이는 들고 있고...
저희 집이 가부장 집안이라 아버지는 언제 여자를 만날꺼냐 호통치고..

분명 돈도 안들고 혼자 잘 살수만 있으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역시 혼자는 너무 고독하다라고 생각하게 되고..
아직도 세상살면서 모르는게 너무 많고...
좋아하는 친구들은 커녕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모르는게 너무 많고..

저는..아직도 고민하고 있고..


아...이렇게 쓰면서 난 여태까지 무슨 말을 하고 싶었고. 글 정리는 잘 정리되서 썻을까..
난 그냥 여자를 처음부터 사귀면 안되는 사람이었을까?
아니, 분명 경험을 했기에 마음이 더 성숙해지고 배운것도 많아졌지만 역시 고독하고 외로운 갈증이 너무나도 크다..

정말... 정말.. 혹시라도 저와 만나고 싶은 분 있으시다면
http://www.cyworld.com/goodmoon13   의 방명록에 글 남겨주세요...


이런 웹사이트 등에 공개적으로 여자에 관해 글을 쓰는 것도 처음입니다. 너무 힘들어서.. 이리저리 써봤습니다.

글이 너무 길었네요... 여기까지 보셨다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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