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화까지 보면서 생각되는게
정환이 처럼 저도 짝사랑 길게 해본적이 있는데 보통 짝사랑은 실패를 많이 하죠. 왜냐하면 표현을 안하기때문에 상대방은
모르거든요.
반면에 택이는 표현을 더 많이 했어요. 친구들이 물어볼때도 당당하게 나는 덕선이 좋아 그러면서 대답하구요. 항상 덕선이 보면
밝게 웃거든요.
정말 현실적으로 사랑하게 된다면 누구랑 이뤄질까요.
위에서 제가 쓴것처럼 정환이처럼 짝사랑도 해보고 택이처럼 표현하는 사랑도 해봤는데
당연하게도 성공률은 표현하는 사랑이 높죠.
그동안 응답하라가 츤츤(까칠면서 마음은 순수한) 캐릭터가 많이 이뤄졌는데 현실에서는 택이처럼 서로 웃고 지내는 모습이
성공률이 높다고 생각하거든요.
좋아하지만 겉으로는 표현을 하지 않고 내가 뭘이야기 하더라도 툴툴대고 됐어, 아냐, 괜찮아, 하지마 보다는
응, 나는 좋아, 이런 긍정적인 시그널과 이뤄지는게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