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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게시물ID : humorstory_3216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놈봐라
추천 : 0
조회수 : 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0/19 19:54:52

오늘 학교에서 황당한 일을 당했네요 ㅋ

발이 아파서 신발에 자크를 내리고 다녔습니다.

근데 자크를 내리고 걷다 보니 '딸깍 딸깍' 소리가 났어요.

저는 모 신경 안쓰고 걷고 있는데

뒤에서 어떤분이 와서 저에게 그러는 거에요.

"저기요. 그 소리 너무 신경쓰이네요. 좀 소리 안나게 올리세요"

그러는 겁니다.

 

순간 저는 이건 무슨 경우인가 해서 너무 황당했어요

그래서 죄송하다고 말하고  신발 자크를 올리고 다시 가려는데

그분이 저를 다시 부르더군요.

"저기요 잠시만요~!"

그래서 저는 내가 또 먼가 잘못된게 있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그러는 거에요.

그렇게 가면 되냐구 번호라도 주고 가야 하지 않냐구요.

순간 저 멍 때렸습니다. 이건 모지?!?

기쁨과 희열을 동시에 느꼈지만 겉으로 표현할수는 없었기에

내면으로 감추고 겉은 아무렇지 않게 번호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당당하게 아무렇지 않게 뒤를 돌아 걸어갔습니다.

멋지구나 생각하고 연락오겠지 하면 걸어가다 너무 당당하게

걸었던 걸까요...그만 스텝이 꼬여 나자빠지고 말았습니다!크흑!ㅠㅠ

어찌나 쪽팔리던지....ㅠㅠ

그리고 나서 저는 잠에서 깨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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