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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우울함의 극치인 타블로 열꽃PART 1 가사들.txt
게시물ID : lovestory_374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스티
추천 : 3
조회수 : 208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0/22 00:27:35




타블로 집.

나와 상관없는 세상의 생각 요구들 내 앞에 늘어놓지 마
This is my home Leave me alone 여기만은 들어오지 마

이젠 눈물 없이도 운다 그저 숨 쉬듯이 또 운다
집이 되어버린 슬픔을 한 걸음 벗어나려 해도
문턱에서 운다 나도 모르게 운다

1. 나쁘다 (여기서 나오는 사랑의 대상은 대중. 사랑을 대중으로 해석하면..) 뭔가 달라졌대 모두 내가 변했대 참 정이 많았던 애가 언젠가 좀 차가워졌대 뭔가 달라졌대 모두 내가 변했대 참 정이 많았던 애가 언젠가 좀 차가워졌대 이젠 알 수가 없겠대 항상 웃었던 넌대 눈빛 표정 말투가 어두워졌고 무서워졌대 죽이고픈 기억 때문인지 내 마음에서 날 지워가면서 부질없는 착한 마음은 이 세상에선 결함이니까 어서 점점 나빠지고 싶나봐 사랑하면 닮아간다는 말처럼 이렇게 해서라도 너와 조금만 닮아지고 싶나봐 나쁘다 사랑은 참 나쁘다 숨 쉬는 이유가 되어버린 네가 내 숨을 막는다 Love is so bad bad bad bad bad 사랑은 알수록 나빠질 수밖에 없나봐 Love is so bad bad bad bad bad 사랑을 알게 되면 가슴이 아프게 돼 아는 만큼 나쁘게 돼 안내던 화가 나는 말 나답지가 않다는 말 나다운 게 뭔데 라고 말하면서 잘만 아는 말 내가 나를 못 봐 어둠속에 안겨 봐도 눈 감아 봐도 마음 편히 못 자 밤새도록 해매 한 모금조차 못 마시던 술이 고파 조바심에 취해서 새벽비가 쏟아지는 길에서 비틀거리며 시비를 걸며 좋은 말만 속삭이던 입에서 숨 쉬면 욕이 나와 불씨가 화가 되기 전엔 못 지나가 버릇처럼 거짓말하게 되고 사랑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괴롭히잖아 나쁘다 사람은 참 나쁘다 눈뜨는 이유가 되어버린 네가 내 눈을 가린다 Love is so bad bad bad bad bad 사랑은 알수록 나빠질 수밖에 없나봐 Love is so bad bad bad bad bad 사랑을 알게 되면 가슴이 아프게 돼 나쁜 너 보다 나쁜 건 그런 너를 잊지 못해 망가지고 나빠지는 나 다른 사람에게 나빠지는 나 나쁜 너 보다 나쁜 건 그런 너를 잊지 못해 망가지고 나빠지는 나 다른 사람에게 나쁜 나 나쁘다 참 나쁘다 아프다 참 아프다 What we call love Love is a sickness Can I get a witness Love is a sickness Can I get a witness 참 나쁘다 아프다 참 아프다 What we call love Love is a sickness Can I get a witness Love is a sickness Love Love is so bad bad bad bad bad 사랑은 알수록 나빠질 수밖에 없나봐 Love is so bad bad bad 2. air bag (에어백이 필요하다는 구절의 반복. 중의적 내용을 해석하면 어떤 의민지 어렵지않게 알수있음) I need an airbag. 다가오는 거대한 슬픔에 부딪히기 전에. 집에 가기 싫은 밤이면 택시 기사 아저씨가 빠른 길만 피해가. 라디오에선 말 많은 디제이가 쉽게 웃어주는 게스트와 노래는 틀지 않지, 대화가 길어져. 평상시엔 듣기 싫어서 주파수를 돌려 달라 했겠지만, 뭐, 듣고 싶은 노래도 없는데. 계속 떠들게 내 생각 음소거를 해. 알 수 없는 말에 폭소가 이어지고, 굳은 표정이었던 기사 아저씨도 함께 웃는 것을 보니 요즘 뜨는 유행어인가봐. 어쩌면 나만 섬인가봐. 끝내 누군가의 신청곡이 소개돼. 한때 참 좋아했던 슬픈 노래. 저 사람도 혼자 있을까, 긴 하루가 잠시 잠드는 곳에? I need an airbag. 다가오는 거대한 슬픔에 부딪히기 전에. I need an airbag. 피하기엔 너무 늦었어. 요즘은 정리할 일도 많아 잘 취하지도 않아. 그렇다고 술자리를 피하지도 않아. 혼자 있기 싫은 걸까? 아니면 눈에 띄게 혼자이고 싶은 걸까? 내게 외로움은 당연해. 과연 내 곁에 누군가 있다고 해서 나눠가질 내가 있을까? 달기 싫은 물음표. 다행히도 그때, 크게 통화중인 목소리가 귀로 붙네. 약속 잡힌 술 모임이 취소 됐나봐. 전화를 끊고 뭔가 토라진 아저씨는 투덜대고, 내 시선은 미터기 위에 삐뚤어지게 붙여놓은 가족사진. 방황하게 되는 건, 집이 없어서 혹은 갈 길이 없어서일까? 갈 곳은 많아도 그 어디에도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일까? I need an airbag. 다가오는 거대한 슬픔에 부딪히기 전에. I need an airbag. 피하기엔 너무 늦었어. I guess I'm all alone again. I guess I'm all alone again. I guess I'm all alone again. Once again. I guess I'm all alone again. I guess I'm all alone again. I guess I'm all alone again. Once again. 나 지금 위험해. 나 지금 위험해. 부딪치지 마. 언제 오기 시작했는지. 어느새 창밖을 보니 비가 내린지 한참이 된 듯이 빗물이 길바닥에 고여 그 위에 비친 교통사고 전광판이 보여. 이때 왜, 잘살고 있을 네가 하필 기억이나 눈물이 고이는지... '사망'이란 단어 옆에 숫자 1이 어찌나... 외롭게 보이는지. I need an airbag. 다가오는 거대한 슬픔에 부딪히기 전에. I need an airbag. 피하기엔 너무 늦었어. 네가 그리운 이 밤. 비가 오고 미끄러지는 내 마음. I need you, yes I need you, my airbag. I guess I'm all alone again. I guess I'm all alone again. I guess I'm all alone again. Once again. I guess I'm all alone again. I guess I'm all alone again. I guess I'm all alone again. Not again. 3. 집 (집을 슬픔으로 표현. 얼마나 괴로움과 상처들의 연속적인 생활이었는지 알 수 있음) 문턱은 넘어서면 어지러워. 내게 편한 나의 경계선이어서. 심장만 어지럽혀 치워둔 쓸모없는 감정은 먼지 덮여. 여길 벗어나면 죽음. 익숙한 슬픔보다 낯선 행복이 더 싫어서, 걸음 버린 나... 헌신발이 될까만 겁이나. 세상, 세월, 사람 날 꺾어 신어서. 잊고 있어. 문 앞에 수북이 쌓인 신문과 고지서처럼 나와 상관없는 세상의 생각, 요구들 내 앞에 늘어놓지 마. This is my home. Leave me alone. 여기만은 들어오지 마. 이젠 눈물 없이도 운다. 그저 숨 쉬듯이 또 운다. 집이 되어버린 슬픔을 한 걸음 벗어나려 해도 문턱에서 운다. 나도 모르게 운다. 내게 행복할 자격 있을까? 난 왜 얕은 상처 속에도 깊이 빠져있을까? 사는 건 누구에게나 화살세례지만 나만 왜 마음에 달라붙은 과녁이 클까? 감정이 극과 극 달리고, 걸음 느린 난 뒤떨어져 숨 막히고 내 맘을 못 쥐어. 세상을 놓쳐. 몇 걸음 위 행복인데 스스로 한단씩 계단을 높여. 누구에겐 두려운 일 하지만 내겐 웃음보다 자연스러운 일. 사람이 운다는 것은 참을수록 길게 내뱉게만 되는 그저 그런 숨 같은 일. Let me breathe. 슬픔이 내 집이잖아. 머물래 난, 제자리에. 잠시 행복 속으로 외출해도 반듯이 귀가할 마음인 걸 이젠 알기에. 이젠 눈물 없이도 운다. 그저 숨 쉬듯이 또 운다. 집이 되어버린 슬픔을 한 걸음 벗어나려 해도 문턱에서 운다. 나도 모르게 운다. 집이 되어버린 내 슬픔 속에 그댈. 집이 되어버린 내 슬픔 속에 그댈 초대해도 될까? 이젠 눈물 없이도 운다. 그저 숨 쉬듯이 또 운다. 집이 되어버린 슬픔을 한 걸음 벗어나려 해도 문턱에서 운다. 나도 모르게 운다. 4. 밑바닥에서 (1절은 아내 강혜정에게 2절은 자신의 딸에게 말하는 가사, 딸에게 '내가 너의 우산이자 비란 게' 라는 부분이 이 노래가사의 메세지를 가장 잘 표현해준 부분..) 오, 이 세상의 눈물이 다 내 작은 눈가에 고이게 되더라도 너의 눈물까지 내가 대신 흘렸으면 해. 하필 내 생의 밑바닥에서 날 만나게 된 네가 웃을 때마다 가슴이 아파. 내겐 모든 게 죄책감. 혹시나 반쪽 미소 아닐까? 다른 세상 알지 못해 못다핀 미소 아닐까? 넌 괜찮다고 하지만, 괜찮음밖에 줄 수 없나봐. 또 다시 난 이 작고 창피한 빈손 내밀기 싫어서, 참 바보같이 난 네가 내민 손마저도 빈손이 되게 해. 일찍 혹은 늦게, 소식 좋은 그때 만날 수는 없었나? 햇빛 돋은 숲의 진푸름 안에서 쉴 수 있었는데, 이젠 내 먹구름아래서 나와 빗속을 걷는 내 사랑. 불쌍한 사람. 내 마음속은 이게 아닌데. 내 불행의 반을 떼어가길 바래서 너의 반쪽이 된 건 아닌데. 오, 이 세상의 눈물이 다 내 작은 눈가에 고이게 되더라도 너의 눈물까지 내가 대신 흘렸으면 해. 하필 내 생의 밑바닥에서 날 만나게 된 너의 울음소리가 가슴이 아파, 내겐. 달래주고 싶어도 지쳐 표정이 어두워 웃게 하지 못하고, 울다 지쳐 잠든 널 눕혀. 멈춰있는 내 두 손이 너의 시계인데. 무너져 있는 건 내가 아닌 너의 미래인데. 왜... 자고 일어나면 달라지는 널 볼 때마다 한 치도 자라지 못한 내 현실만 생각나. 미안해. 수천수만 번을 말하고 또 미안해. 이 좁은 방의 낮은 천장이 하늘이란 게. 내가 너의 우산이자 비란 게. Goodnight, goodnight. Goodnight, goodnight. Goodnight, goodnight. Good mornin'. 오, 이 세상의 눈물이 다 내 작은 눈가에 고이게 되더라도 너의 눈물까지 내가 대신 흘렸으면 해. Baby I'll try. 언젠가는 행복이 되어줄게. Try. 언젠가는 최고가 되어줄게. Try. 오늘까지는 말뿐이지만 girl I'll try. Baby I'll try. 언젠가는 세상을 다 줄게 Try. 안된다면 세상을 바꿀게. Try. 오늘까지는 말뿐이지만 girl I'll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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