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 2주차 A조 공연무대가 끝이 났습니다.
그룹 소나무의 민재양이 1등을 하면서 성적을 챙기고,
러블리즈의 케이양은 2등을 했지만 화제성을 제대로 챙겼죠.
민재양의 무대도 좋고, 케틀란티스도 너무 좋았지만
더욱 가슴에 남는 무대는 그 다음 무대였습니다.
음원 발매도 없고, 상대적으로 이슈가 적은 3위를 한 오마이걸의 승희.
승희의 무대는 카니발의 '거위의 꿈'이었습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누군가에겐 항상 가슴에 와닫는 가사의 노래죠.
이 가사를 멜로디와 같이 듣고 눈물 흘려본 경험이 다들 있으실거라 생각해요.
오마이걸의 승희도 한마리 거위입니다.
9년의 연습생 시절을 거치고, 데뷔를 한 지금도 백조를 꿈꾸는 한마리의 거위.
아직은 인지도나 성적이 부족한 그룹으로 생각되는 오마이걸의 메인보컬 승희.
어릴적부터 꿈꿔오던 가수, 혹은 아이돌을 향한 길은 쉽지만은 않았겠죠.
연예인 지망생 100만명시대라는 요즘, 작은 기획사를 가도 연습생은 넘쳐나고
그 연습생들조차도 데뷔라는 문턱을 넘지 못하는게 부지기수인데다
막상 데뷔를 해도 성공을 한다는건 바늘구멍에 거위가 들어가는것과도 같죠.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매일 식단을 관리하고, 무대구성과 자기개발에 더 힘쓰는 승희가 대견합니다.
아직은 환하게 빛나는 스타는 아니지만,
승희는 그래도 자신의 꿈을 향한 길에
천천히 발자국을 새겨 나가는 우리 재간둥이 승희!
멤버들 눈에만 이쁜게 아니라, 내 눈에도 승희가 참 예쁘다!
함께하자!
오마이걸의 사랑둥이 승희를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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