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냉면을 시켰는데 소스가없이와서 음슴체를 쓰겠음 저번 9710보다 최근에있던일임 3호선을 타고 집에가는 길이였음 친구랑 같이 3호선 지하철 좌석에 앉아서 멍때리면서 가는데 친구가 귓속말을 하는거임 마준편에 되게 웃기게 자는사람이 있다고 봤더니 진짜 웃긴표정으로 자길래 보고 나도모르게 터져버림 주변사람들이 쳐다보길래 민폐인거같아서 조용히하고있었는데 정말 사진으로 담아가고싶은거임 근데 걸리면 좀 껄끄러우니까 친구가 제안을함 셀카찍는척하면서 앞을 찍으라고 그럼 안걸린다고.. 좋은방법같아서 최대한 셀카흉내를 내려고 되게 귀엽고 사랑스럽게 웃으면서 얼굴옆에 브이를 갖다대면서 하나~둘 ! 이라고 외치고 찍었는데 플래시가 앞으로 터짐 상황이 너무웃겨서 친구는 거기서 웃고 나는 좌석에서 넘어지면서 웃음 정신차리고 보니까 나만웃는게 아니라 날보던 모든사람이 다 웃고있었음 난 다시 아무일없다는듯이 음악들으면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