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나서 멍... 때려보기는 처음인거 같아요.

보통 재미없었으면 엄청 투덜대면서 나오고 재미있었으면 엄청 호들갑떨면서 나왔는데...

인테스테라는 그냥 멍...하면서.. 머지? 머지? 이해가 안가... 이러면서 나왔어요..

 

그리고 웜홀에 빨려갈때랑 첫번째 행성에서 파도만났을때랑 블랙홀에 빨려들어갈때 엄청 스팩타클하고 조마조마했는데

3시간동안 사실 저 장면외엔 스펙타클한 장면들이 너무 부족했던거 같아요. 확실히 우주를 배경으로 하니 스펙타클한 장면들이 뇌리에 딱빡히던데 장면들이 너무 부족했던거 같아요...

 

아.. 아무튼..

영화내용 이해가 안가요..

그리고 첫번째 행성에서 그거 좀 시간 끌자 지구시간은 27년이 지나가버렸는데 신기하게도 다른 행성가서 만박사하고 실랑이 있었던건 꽤시간이 지났는데도 그때쯤의 지구시간은 비슷하게 흐르고..-_-;;

그리고 블랙홀에서 딸과 연결하는 에너지가 사랑??-_-;; 이건 무슨 뜬금 없는...

게다가 주인공아저씨가 블랙홀에서 빠져놔와서 어째서 토성근처 웜홀 있었던데에 둥둥떠다니게 되었는지..

그걸 또 기막히게 발견한 우주선은 무언지... 그리고 딸이 유레카하면서 발견한건 무엇인지... 그리고 원통같이 말려진 행성은 도대체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되버린건지.. 누가 좀 제발 설명해주세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