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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게시물ID : humordata_1194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썰다보니내손
추천 : 1
조회수 : 21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0/20 00:57:48
음 ㅋㅋㅋㅋ
그냥 다른데는 얘기 못하갰고
저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해주는 오유니까
맘놓고 얘기할 수있겟네요 ㅋ
5년간 짝사랑한 여자가 있습니다
2살 위 누나지요 ㅋㅋ
그녀때문에 다른 여자는 눈에 차지 않는데
그누나만 바라보고 살았습니다
최근 같이 영화도 보고 커플시계도 맞추고해서
잘되는 줄만 알았는데 ...ㅎㅎ
하루는 제가 아파서 병원에 실려간 적이 있었습니다
침실에 누워서 그녀와 문자를 나눴는데
부모님 눈에는 그게 거슬렸나봅니다
하긴 자식 아파서 걱정되는데 아들놈은 한가히 믄자질이나하니 당연항거겟죠
제가 피곤해서 잠이 들엇는데 그때 그녀의 문자가 왔고
어머님은 그걸 보시고는 전화를해사 그녀에게 힌소리 하셨습니다
저는 다음날 그 사실을 알고 미안하다고 연락했지만
그녀는 연락하지말자.그러더군요
한달후 전 너무 힘든 나머지 술을 마시고 다시 그녀에게 연락했습니다
하지만 반응은 여전했더군요
이미 그녀는 저한테 마음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이젠 정리해야겠죠....
근데 왜 자꾸 그녀생각만 날까요...ㅋㅋ
그냥 하소연 해봤습니다
읽어주신분 감사합니다 ㅎ
설마 오유하갰어요 그녀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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