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이틀된 여자 친구가 있었음!!! 난 사귀자고 말도 안했는데 그친구는 내손을 잡더니 어느새 내여자친구가 되있었음 별로 마음에 안드는것도 아니라서 그냥 사겼음. 근데 사귀고 첫데이트때 길걷고 있었는데 그친구가 신발을 진짜 좋아함. 신발가게 앞을 지나가다 나보고 오빠 저신발 정말 이쁘다함,, (그때 잠시 섬뜩함) 구경좀 하고 가자고 가게 앞에서 보고 있는데 점원이 나오더니 안에서 마음에 들면 한번 신어 보라는 것임. 여자친구는 좋다고 안에 들어가서 신어보는데(그때 정말 정말 무서웠음, 사주고 싶은 생각 아예없었음) 신어보고서 점원이 물걸 팔려고 그러는지 나한테 여자친구가 이렇게 이뻐하는데 하나 사주세요 라고 말하네,,,(심장 떨어지는 지 알았음) ㅅㅂ,,,, 난 순간 묵비권을 행사 했음,,, 그리고서 아무말 없이 이상한 기류가 약10초 간 흘렀음 그러다가 먼저 말꺼냈음 "다봤으면 나가자",,,,,, ㅋㅋㅋㅋㅋㅋ 그뒤로 몇일있다 헤어졌음,, 그렇게 애정이 많았던것도 아니라서 안사준거 절대 후회 안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