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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37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응잉옹★
추천 : 11
조회수 : 1077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6/08/07 02:05:45
학비를 벌기 위해 야간 편의점을 지키고 있는 청년입니당
편의점에는 정말 별의별 사람들이 와서 매일매일 피폐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방금 아주 훈훈한 아재들을 봤어요!
아재들 세분이 오셔서는 술을 왕창 가져와서 계산하시려는데
그분들 중에 한분이 자꾸 과자쪽을 기웃기웃 거리시는 겁니다.
아재1:야 안주 있잖아 과자안사도 되는데!
아재2: 기다려봐 뭐 좀 보게
한참을 서성거리던 아재는 한손에 하리보젤리 한봉지를 들고 오셨습니다.
아재2: ㅎㅎㅎ이거 우리와이프가 좋아해서 사가려고ㅎㅎㅎ
그 아재2의 한마디에 아재1께서 자극을 받으셨는지 갑자기 냉장고쪽으로 향하셨죠
아재1:야! 우리마누라는 무..무알콜맥주 좋아해 어..어?
하시고는 한참을 찾고ㅋㅋㅋㄲㅋㅋㅋ
구경만하시던 아재3은
ㅡ휴.. 귀엽죠?ㅋㅋㅋㅋ결혼이 다 이래요
하시고 웃으시고ㅋㅋㅋㅋㅋ
이런 광경을 한번도 본 적 없었던 저는 뭔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으며..
빨리 결혼을 해서 마누라가 좋아하는걸 사가고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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