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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패러렐 월드
게시물ID : pony_374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잉엔얀쓰
추천 : 2
조회수 : 3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22 04:56:09



"보고하세요"


셀레스티아 공주님은 초조한 눈빛으로 왕정근위대의 대장에게 보고를 요구했다. 근위대 대장은 자신조차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이 터무니 없는 사실을 이퀘스트리아의 아름다운 지배자에게 사실 그대로를 보고해야하는지 망설이고 있었다. 양피지에는

이퀘스트리아의 최고의 마법 유니콘 학자와 최고의 속도를 갖고 있는 페가수스의 보고서가 쓰여 있었고 거기엔 차마 믿을 수 없는

침입자에 대한 보고가 쓰여져 있었다.


"광속 이라고 했나요?"


대장의 읽은 보고서에는 현실적으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결과에 대해 여왕이 반문했고 근위대장은 식은 땀을 흘리며 이 보고서에는

각 왕궁의 학자의 사인이 들어간 양피지를 다시한번 세레스티아 공주에게 보고했다.


"공주님 믿을 수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역시 그러하옵니다. 하지만 이 보고서에는 사실 그대로가 적혀있음을 맹세합니다."


광속을 내는 포니라고? 이 듣도보도 못한 침입자에 대해서 공주는 의아해 했다 세레스티아 공주도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자신이 직접 그 보고서를 천천히 훑어 보았다.


-이형의 포니의 존재 확인. 관측상 최고속도 20만km/s이상의 속도로 포니빌 서남단으로 이동확인 관측 1초후 대상 소실.


신중하게 보고서를 직접 읽고 있는 세레스티아 공주를 보던 근위대장은 차마 못할말을 하듯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기어가는 목소리로 

다시한번 그 침입자에 대한 정보를 세레스티아 공주에게 아뢰었다


"공주님...그것은 한마리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트와일라잇 트와일라잇!!!


저 멀리서 레인보우대쉬가 무지개 잔상을 남기며 트왈라잇의 이름을 외치며 빠르게 트왈라잇의 집으로 날아들었다. 자신의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트왈라잇의 집 창문을 깨부수고 들어가 트왈라잇이 아끼는 잘 정돈된 서재를 엉망진창으로 만들며 뒹굴었다.

책장에서 튀어나와 책으로 뒤덥힌 서재 안에서 스파이크가 고개를 내밀더니 투덜되며 팔짱을 끼었다.


"안녕 레인보우대쉬 무슨일이야? "


"안녕이 문제가 아냐 안녕이!! 큰일났어 큰일!!"


레인보우대쉬는 숨을 몰아쉬며 트와일라잇의 목을 쥐고 마구 흔들며 현재 상황의 급박함을 표현했다.


"진정해 무슨일이 있었던건데 그래?..그렇게 급하게 날아온거 봐서 심상찮은 사태인건 알겠어"


"침입자야 이퀘스트리아에 어처구니 없는 놈들이 있어 지금 클라우드 테일은 그놈들에게 공격받아 엉망진창이라고"


레인보우 대쉬가 숨도안쉬고 몰아쉬며 트와일라잇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있을무렵 현관에서 큰 소리와 함께 소란스러운 발굽소리를 내며

플레터샤이가 트왈라잇을 향해 울면서 달려들었다. 플레터샤이의 등에는 여러 동물들이 크게 다친채로 업혀있었고 동물친구들은 고통에 겨운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우아아앙 트와일라잇 큰일났어 우리 동물친구들이.."


"플레터샤이 어떻게 된거야 그아이들? 무슨 사고라도 있었어?

트와일라잇은 레인보우 먼저 대쉬를 진정시키고 플레터샤이의 등에 업힌 동물들을 내려주면서 진정시켰다


"나도 모르겠어 숲을 갔는데 숲은 불타버린채로 엉망이 되어 있었고 우리 동물친구들은 이렇게 다친채로 여기저기 널부러져있어"


"지금 숲이 문제가 아냐. 클라우드테일은 지금 정체모를 놈들에게 공격받아 수많은 포니들이 부상당했다고."


레인보우 대쉬는 날개를 펄럭이고 안절부절 못하며 상황의 급박함을 다시한번 이야기 하다 트와일라잇을 밖으로 데리고 나와

클라우드테일이 있는 방향으로 발굽을 가르켰다. 발굽이 가르킨 클라우드테일 방향에는 검은 연기가 하늘을 메우고 있었고

그 근처에는 수많은 페가수스들이 이리저리 안절부절 못하며 날아다니고있었다..


"천천히 이야기해봐 레인보우대쉬 도데체 무슨일이 있었던건데."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트왈라이트 스파클은 진지한 표정으로 레인보우 대쉬를 바라보며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어봤다. 간혹 포니빌을 비롯한 포니의 마을에는 이런저런 작은 사고가 자주 발생하긴 했고 강력한 적들이 이퀘스트리아를 공격하긴 했지만 현 상황으로 보아 지금의 상황도 과거처럼 알 수없는 적에게 공격받았다는 그 사실이 중요했다. 최소한 누가 이런짓을 했는지 적을 알아야 사태를 파악할 수 있고 

그에대한 대비를 할 수 있기때문이다.


"나도 자세히는 모르겠어. 하지만 어떤 포니처럼 보이는것들이 믿을 수없는 엄청난 속도로 클라우드테일에 돌진했고 그로인해 건물이 마구 

부서졌다는것뿐."


"엄청난 속도라고? 네가 직접 쫒아갈 수 없었어? 이퀘스트리아에서 너보다 빠른 포니라곤 들어본적 없는데?"

트와일라잇의 질문에 레인보우 대쉬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그게....빛의 속도였다면 믿어져? 빛의 속도라고 그들이 날아갈땐 잔상밖에 안보였어" 


스스로 말하면서도 레인보우 대쉬는 차마 믿을 수 없다는듯 땅바닥에 달라붙어서 양발굽으로 머리를 감쌋다.


"말도 안돼 빛의 속도를 내는 생물은 이 세상에 존재할 수없어...뭐 잘못본게 아냐?"


"아냐!! 그들이 잠시 멈춘 짧은 순간이었지만 난 분명히 그들을 봤어...붉은색, 파란색, 녹색의 사악한 얼굴을 가진 포니들이었어. 더구나 그들에겐 날개가 없었어"



"트와일라잇!! 트와일라잇 큰일났어!!!"


저 멀리서 애플잭이 심각한 얼굴을 하며 이쪽방향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애플잭이 달려온 방향에는 사과농장이 있었으며 그곳은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아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

어두운 숲의 한 구석에서 세마리의 포니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으며 그중 연녹색의 검은 머리를 한 한마리의 포니는 뭐가 그리 재밌는지 바닥을 구르며 웃어대고 있었다


"버터컵 그만웃어 지금 그럴때가 아니잖아!"

분홍색의 주황색 머리를 한 포니는 현 사태의 중요성을 알라며 버터컵이라 불리운 녹색 포니를 향해 다그쳤다.


"그치만 너희들 모습이 말야 푸하하하하하하 망아지야 하하하하"


"히이잉 히잉 히이이이 우에에엥"


"버터컵 웃을때가아냐 너도 망아지 모습이거든? 그리고 버블스 그만좀 울어 지금 운다고 상황이 해결될 문제가 아니잖아 일단 여기가 어디인지 우리가 왜 이런모습을 하고있는지 그것부터 확인해야돼"


날개 없이 공중에 떠있는 포니는 울고있는 버블스라고 불린 연파란색의 노란 갈기의 포니와 연녹색의 포니를 다그치며 주위를 살펴보았다. 분명 정신차리기 전까지 자신들은 포키옥스 유치원에서 수업을 받는 중이었고 선생님이 갑자기 '그' 로 변하더니 정신을 차려보니 지금의 모습으로 알수 없는 장소에 쓰러져있었다. 


가자 얘들아 모습은 바뀌어도 수퍼파워가 사라진건 아니니깐 일단 이근처를 둘러보자.







주)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포니X파워퍼프걸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파워퍼프걸의 최고 속도는 빛의 속도입니다(시즌2X12 Speed De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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