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친구들

어제 정말 재밌었어

너희들 벌써부터 그 가게주위에 진을 쳐놧더라고 깜짝놀랏어...

하지만 난 포기하지 않지 하하하

너희들이 달밤아래에서 멍청하게 서있는꼴을 보고있자니 하하

내가 어떻게 훔쳣냐면, 땅굴을 파서 지하로 침입했지 정말 힘들었어..휴

그런데 이집주인 취향이 특이한거같네... 뭐야 이 끈적거리는 액체는..

냄새는 또 어찌나 고약하던지 지금도 옷에 냄새가 배겨서 빠지질않아 젠장!

누가 내려오지만 않았어도 좀더 맛있어보이는 컵케익을 훔쳤을텐데..

아무튼 지하에 있던 컵케익중 하나를 훔치긴했는데..

이거 맛이 진짜 최악이야!! 우웩!!!!!

내가 다시 저가게 터나봐라 퉷!

아참 그리고 오늘은 봉봉네 제과점을 갈거야

거기 캔디는 정말 정말 무지무지 달콤하다고 들었거든 하하!!

분명 어제 먹은 컵케익의 고약한 맛으로부터 내 혀를 구원해줄거야!!

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