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 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됫어요! 정말 감사한 분이 셔서 너무너무 찾고 싶어서 심지어 댓글도 저얼어어어엉ㄹ떄!!! 안다는 제가@!!!!!!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읽기 쉽고 쓰기 쉽게 보기만 하던 음슴체로 할꼐요!!! 와 내가 음슴체를 써보다니.....
때는 저번주 토요일 23일 이엇슴 대략 새벽 2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됨 갑자기 친구에게 전화를 받앗슴 울산에 잇는 삼산이라고 하엿슴... 그날 친구가 안 좋은 일이 잇엇나봄..ㅠㅠㅠ 딱 보기에도 엄청 취한 목소리엿슴....
딱 마침 주변에 일하고 잇던 나는 일이 끝나고 친구에게 갓슴 친구는 삼산 삼거리에 잇는 편의점 의자에 퍼질러 앉아 잇엇슴...
평소에 그래도 술을 못 마시는 친구는 아니엿는데 이런 모습을 보니 난 ㅂ당황하엿슴...... 거기다 난 여자임.........ㅎㅏ... 막막하엿스........ㅁ...
점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엿슴.... 뚜든... 친구는고개를 숙이고 잇어서 사람들이 다 날보기시작하엿슴..ㅠ_ㅠ....
평소에 고딩떄 미술시간에 항상 잠만 잣던 내가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을 그렷음.... 부끄럽지만 봐주세요...
대충 저런 상황 이엇슴......
그래서 친구를 빨리 데리고 집에 가려고 친구를 들엇슴 친구가 아예 만취가 되서 무거웟슴..... 내 힘으론 절대 가능하지 않앗슴..
그런데 친구가 바닥에 구토를 하기 시작함...ㅠ_ㅠ... 아 난감햇음...... 편의점 아저씨의 눈치가 보이기 시작함... 빨리 빠져나가고 싶엇음.... 허나 생각해보니 친구는 택시를 탈수 없는 상황 같앗음...
그떄 한 무리가 와서 택시 잡아줄까요? 라고 물어봣음... 근데 네! 라고 외칠뻔햇지만 친구는 지금 택시타면 큰일 날 꺼 같앗음..ㅠ_ㅠ.. 그래서 나는 그 분들을 떠나 보내고 말앗음....
근데 딱 사람들이 2차가려는지 많이 거리를 돌아 다니기 시작하는 거임... 그래서 점점더 많은 사람이 몰렷음..ㅠㅠㅠ 울고 싶엇음..ㅠ.ㅠ.ㅠㅠ 어떡하지?어떡하지?? 윤도현의 빙글빙글이 머리속에 떠올랏슴...ㅋ.ㅋ
근데 그 분들 이후로 아무도 도와주지않는거임...ㅠㅠ친구는 계속 토하다 잠이 든거 같앗음..ㅠㅠ 흙흙 난 그냥 친구 앞에 서잇는 거 뿐이 할수 없엇음...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구경하능 사람들은 많아지거....
그떄 어떤 한분 꼐서 편의점에 드러가심... 뭐 사람들이 구경하기도 하고 편의점 가기도 해서 나님 걍 그렇구나 햇음 그런데 그분이 생수 1.5리터 한병과 이뿐 키티 물티슈를 사오신거임 (지금 우리방ㅇㅔ 잘잇음)
그러고선 나에게 다가오시....ㅁ 하늘색 난방을 입고 계셧고 키는 175?정도 쫌더 크나 그러셧음.!!! 머리는 쫌 짧으셧고 피부는 까마시고!~~ 안에 흰 ㅌㅣ 입고 계셧던거 가틈...ㅠㅠ 이게 내 기억력의 한계임....ㅠㅠㅠ 너무 힘들엇기 떔ㅜ네..
암튼!!! 그분ㅇㅣ 다가 오신거임...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구경하는 그 틈을 뚫고 나에게 오심!!!!~~!!! 그러면서 아 친구분 머리에 토한게 묻은 거 같은데 감겨주면 안되겟냐고 하심!! 그러면서 친구 머리를 감겨주심... 그리고 나에게 티슈를 주면서 친구 얼굴좀 닦아 주라고 하셧음.. 아 정말 구세주 같앗음... 정말 감사하다고 구십도 인사하고 그랫음.... 그분 괜찮다고 동생같다고 하셧음!! 진짜 너무 감사햇음...!!!!
그리고 자기 셔츠를 벗는 거임!!!!!꺅~``` 그리고선 친구가 사실치마입엇음 그런데 내 작은 가방으로 가리기엔 넉넉치 않앗음.!!! 그분 친구 다리 덮어주라고 하심....ㅠㅠㅠㅠ 천사 천사천사!!!!!!! 그대가 바로 천사입니다!!!!
근데 친구 또 깨서 토를 햇음.... 그분 옷 더러워 졋음...흑흑흑흑흑흑ㅎ.... 죄송햇음... 하지만 그분 한 말씀도 없으셧ㅇㅁ 그리고 어ㄷㅣ 사냐고 물어보심... 근데 쫌 멀엇음.. 그래서 택시타야겟다고 하니 안된다고 친구 위험한거 같다고 하심 그래서 나에게 119 불러도 되냐고 양해를 구해주심.... 난 고민고민 햇지만 결국 119를 선택할수 밖ㅇㅔ 없엇음
암튼 그님!!!! 옷을 내가 챙기ㅁ... 그리고 너무 감사하다고 말햇음 그리고 그 옷 제가 바로 빨아서 아님 바로 세탁소 맡겨서 빨아다 드리겟다고 말햇음.... 그님 근데 괜찮다며 계속 거절하심...ㅠㅠㅠ 아니라고 연락처 알려주시면 내일 바로 드리겟다고 사정햇지만... 그님 그냥 옷 가져가심... 자기가 빨아도 되지않냐며 정말 자기 동생이랑 나이 또래가 비슷해보여서 도와준거라고 하심!!
그리고 우린 구급차를 타고 떠낫습니다.. 전 솔직히 그냥 집 가려다가 대원분들도 병원 가제서 갓는데! 정말 그분꼐 더 감사합니다 친구 진짜 큰일 날뻔햇대요ㅠㅠㅠ 호흡곤란 일어날수도 잇엇다네요ㅠㅠㅠ 그분의 탁월한 선택감사합니다ㅠㅠ.
나님 정말 그님 찾고 싶음... 반한 거 그런거 아니구요ㅠㅠ 그런건 로맨스임....ㅠㅠㅠ 정말 감사해서 찾는 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그 분꼐 감사하다고 아직도 세상이 살만하다는 걸 알려주신 그분 정말정말 찾고싶음..... 그분이 도와주기 시작하니까 한명한명씩 더 도와주기 시작햇음 우리나라 이렇게 정많고 좋은 나라임.ㅠ.ㅠ.ㅠ 그걸 똑똑히 느꼇음!!!
암튼 전 그님 정말 찾고싶어요ㅠㅠ 도와주세요 여러분!!! 꼭 톡되서 많은 사람들이 봣음 좋겟어요!! 특히 울산에 삼산!! 그떄 그곳에 계셧던 여러분!!ㅠㅠ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분찾으면 정말!!! 인증샷 올리고다할꼐요!! 그떄 삼산에 계셧던 여러분 도와주세요 너무 폐만 끼치고 떠나서 죄송해서 그래용!!!ㅜㅜ 모두 화이팅!!!
여기까지가 네이트 톡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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