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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가 다수를 억누르는 체제는 영원히 바뀌지 않는 걸까요.
게시물ID : phil_39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vant
추천 : 1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0/20 03:38:06

요즘 역사나 경제학 같은걸 보다 보면 드는 생각이


인간이 아무리 발전해도 소수의 지배층이 다수의 피지배층을 착취하는 체제는 영원히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네요


비록 지배 방법이나 신분 구성은 계속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고대에는 노예를 소유한 자가 노예를, 중세에는 지주가 소작인을, 근대에는 자본가가 노동자를 억압합니다.


현대에는 이런 부작용을 막고자 여러 정책이나 제도가 고안되었지만, 결국 어떤 사회든지 빈곤층은 존재하고, 이런 최하위 계층이 어느 정도 '확보'가 되어야 안정적으로 국가가 굴러가게 됩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굳이 바란 적도 없지만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세상'은 정말 헛소리로밖에 느껴지지 않네요..


이건 진리인가요, 염세주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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