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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점 아가씨
게시물ID : humorbest_3746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늑대머리
추천 : 13
조회수 : 19985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7/28 17:18:5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7/25 18:29:20



 
톡 에서 퍼왔읍니다.
 
 
 
 
 
 
 
 
 
 
 
 
 
 
 
 
길어질거라, 생각합니다만 부탁합니다.
 
이것은 내가 20살때 이야기
나는 당시 풍속점에서 일하고 있었다.
나 이외에도 매니저(29세), Y씨 (30세), K씨 (36세)라는 남성사원이 있었고
나름대로 즐겁게 일하고 있었다. 여직원들 하고도 사이가 좋아서 놀곤했다..
그러나 그 즐거움도, 내가 일을 시작한지 반년정도 까지 였다.
내가 이 일을 시작하고 나서, 일에 어느정도 익숙해 졌을때, 한사람 여자가 면접을 보러 온 것이다.
그 아이는 M이라고 하는 아이로, 얼굴도 귀엽고 스타일도 나름대로 괜찮았다.
..어느 정도 귀엽냐고 하면, 연예인으로 치면 모닝구무스메의 낫치를 더욱 귀엽게 한 느낌이었고,
긴 흑발이 특징인 아이였습니다.
 
 
 
경험은 없어 보였지만 매니저는 곧 채용했다.
경험이 있는 쪽 보다도 아마추어처럼 보이는 사람이 인기가 있었을 때였기 때문이다.
단지, 그녀에게는 조금 이상한 점이 있었다.
그것을 최초로 알아차린 것은 Y씨였다.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그녀가 근처를 지나가도 전혀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게다가..
무언가로 인하여, 등골이 얼어붙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어쩐지 기분 나빴다.
그 이야기를 한 잔 할때에, 매니저에게 말했지만 "기분 탓일것이다." 라고 말하며, 상대를 해주지 않았다.
당연한 반응이지만,
 
그 후, 나와 Y씨는 어쩐지 M이 마음에 걸리게 되었다.
물론 연애 감정이라든가 그러한 것이 아닌, 으스스함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상한 것은 그 외에도 있었다.
우리 가게에서는 여직원이 자기 방에서 대기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손님이 오면
그대로 방을 사용하게 되어 있었지만, 그녀의 방 만은 전혀 소리가 나지 않았다.
혼자 있을 때라면 이해가 된다. 그러나 손님이 있어도 소리가 나지 않았다.
보통은,손님이 있으면 이야기하는 소리나 혹은 여자의 헐떡이는 목소리가 반드시 들려오는데도...
 
 
그리고 손님이 돌아간 후에 사용한 타올 같은것은, 우리들이 회수하므로 밖으로 내게 하는 것이지만
그녀만은 밖에 내지 않았습니다. 물론 가게 문을 닫으면, 방에 들어가서 청소를 하기 때문에
알 수가 있는 것이지만, 사용한 흔적이 있는 타올이라든가 그러한게 전혀 없었다.
샴푸나 입욕제도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아침에 준비해 놓은 그대로 였다. 여직원이 준비한 것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인가?
라고 생각 했지만 그녀는 그런 것은 가지고 오지 않았다.
 
 
게다가 손님이 돌아갈 때는 보통은 만족하거나 뭔가 표정이 즐거워 보이지만
그녀에게 간 손님만은, 처음에는 귀엽기 때문에 좋아서 들어가는 것이지만
나올 때는 왠지 모르게 동태 썩은 눈을 한채로.. 텅 빈 표정으로 나온다.
생기가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게다가 .. 팁이 전혀 없었다..
그녀 정도의 외모와 스타일이라면 팁이 주어지는게 당연할 텐데도,
매니저는 '이상하구나, 서투른 것인가?' 정도밖에 생각을 않하는 것 같지만
나와 Y씨는 절대로 보통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것뿐이 아니다. 그녀가 돌아간 후에 그녀 방에 청소하러 들어가면
준비해둔것을 전혀 사용한 흔적이 없는데도 머리털만은 엄청많이 떨어져 있는 것이다.
기분나쁠 정도로, 조금 많다든가 하는 수준이 아니었다.
마치 머리털을 자른 것은 아닐까라고 할 정도로, 배수구는 반드시 막히곤 했다.
더욱이, 방에 들어가면 반드시 썩는 냄새가 진동하고 있었고 목욕탕 측면에는
빨간색 얼룩이 반드시 묻어 있었다. 그녀가 사용했을 때만.
안에서 이야기도 하지 않고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라며, 나와 Y씨는 굉장히 마음에 걸렸지만
방 안에 손님이 있을 때에는 어쩔 수 없기 때문에 그대로 시간은 흘러만 갔다.
 
 
그리고 .. 내가 본가에 갈 일이 있어서, 귀성해서 3일정도 가게를 쉬었을 때였다.
도쿄(東京)로 돌아가기 전 날, 밤 2시쯤에 Y씨에게서 전화가 왔다.
왜인지는 잘 모르지만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음 어,, 음 어,, 음 어....."
'어라, 뭐지 ? ' 라고 생각하며 끊으려고 하니까.
"S군(나) 나 야.. 역시 M은 보통인간이 아니었어. 절대로 관계되면 안돼! "
"어떻게 된 것입니까? 무슨일이 있었던 것입니까?"
 
 
"나는 귀신이라든가 그런건 믿지 않지만 M은...
확실히 살아 있는 인간이 아니야! "
 
"네?"
"나.. 위험한건지도 몰랐다.. 어떻게 하면 좋아!"
Y씨는 정말로 무서워하고 있는것 같았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니
처음에는 관계되지 않는 쪽이 좋다며 말하던 Y씨였지만
내가 끈질기게 묻자, 결국은 띄엄띄엄 이야기 해주었다.
아무래도 Y씨는 M을 조금 조사한것 같았다.
 
 
가게가 끝난 후에, 그녀의 이력서를 보고 주소등을 조사한 후에 가 봤던 모양이다.
그러자 거기에는 아파트가 있었지만 ..  아무도 살지 않고 있었다.
게다가 거기의 거주자는 몇개월전, 무심결에 손목을 베고 자살했던 모양이고,
그 이후 빈방이 되어 있는 것.
그리고 Y씨가 옆지 사람에게 그녀의 사진(이력서의 카피)을 보여주며 "이 사람이 자살한 것입니까?"
라고 물어보니 "그래요, 귀여운 아이였는데"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때, Y씨는 본능적으로 뭔가 위험하다고 느꼈지만, 다음날 결국 유혹에 넘어가서 그녀의 방을
엿본것이다.
"나..봤어.. 봐버렸어. 솔직히 말해서 후회하고 있어."
"뭐.. 무엇을.. 본것입니까? "
나는 무언가 정보를 얻고 싶은 마음에, 알 수없는 공포에 사로잡혀서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알고싶어? 원하나? 하지만 절대로 말할 수 없어.. "
지직, 지지직....
거기까지 Y씨가 말했을때, 전파가 흐트러지며 불쾌한 소리가 난다고 생각할때에,
전화는 끊겼다.
 
 
여기까지만 들었는데도 나는 공포심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그때만 해도 몇가지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히 믿을 수 가 없었다.
왜냐하면, 확실히 M의 주변에 있으면, 어쩐지 기분 나쁜 적도 많았지만
나는 영적인 존재를 부정하고 있었기에 Y씨가 내게해준 이 이야기가 이해가 잘 가지 않앗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아무리 영적인 존재를 부정 하더라고, 이력서를 보고 집으로 찾아가서 확인했다는
사실도 있었기에 혼란스러웠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혼란스러워 하는 것도 이 때 뿐이었습니다.
 
 
 
도쿄(東京)로 되돌아온 첫날, Y씨는 아무도 없었던 것 같이 일하고 있었다.
그렇게 무서워하고 있었는데도 -
나는 일이 끝난 후에 Y씨에게 말을 걸어보니
"묻지 마라.. 부탁할게! 묻지 말아 줄래?" 라고 한마디 말만 할뿐...
그리고 그는 그 다음 날 -
'지옥마을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 라는 수수께끼같은 말을 남기고선 사라졌다.
Y씨의 소식이 불명이 되고나서 약 1개월후.
 
 
그는 M의 이력서에 씌어져 있던 장소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근처의 거주자로부터 '이상한 냄새가 난다' 라는 통보를 받은 경찰이 급히 달려 와보니,
Y씨가 죽어있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시체를 해부까지 했다고 합니다만, 결국 사인은 자살로 판명났다.
사인자체는 질식사로, 특별한 것이 없다고 하지만
머리털이 대량으로, 기도와 창자에 막혀 있었다고 한다
그 때 나는 알아차렸다. Y씨가 사라지고 나서, 곧 M의 머리카락이 짧아진 것을.
설마... 나는 공포심으로 가득 찼었다. 처음이었다. 전신이 흔들리는 것 같은 공포를 맛본것은...
저 아이는 도대체 뭐란 말인가 ! ... 그로부터 2일 후, 이번에는 매니저가 없어졌다..
'지옥마을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 라며 Y씨와 같은 말을 남기고선...
나중에 여직원에게 물었지만 매니저는 M에게 작업을 걸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매니저가 없어지고 나서 일주일뒤에, M은 가게를 그만두었다..
 
 
도대체, M은 귀신이었던 것인가? 아니면 뭔가가 달랐던 것인가 ?
지금에 와서는 잘 모르겠다. 단지, 나중에 안 사실은
내가 그 곳에서 일하기 2년전에, M하고 동성동명(同性同名)이었던 한 사람이,
그 가게에서 자살을 했다는것. M이 사용했던 방에서
그것을 다시 손 본게, 지금의 그 방이었다.
 
 
실제로 그 여자가 귀신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으로 경험한 공포였고 이미 몇년이나
지나갔기 때문에 이야기해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썼습니다.
시시한 이야기였지만 고마웠습니다. 그러나 또 ROM에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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