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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1947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단백질쳐묵★
추천 : 4
조회수 : 59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0/20 06:30:14
신생아의 속마음
엄마... 난 3주6주3개월6개월때 급성장을해요.
전 앞으로 태어날때보다 100일까지 키가10~15센치는커야하
고 몸무게는 두배이상늘여야 살아갈수있어요.
그래서 무지하게 먹고 자고해요 온종일 누워만있다보니 성장
통이오면 오징어 굽듯이 온몸을 비틀면 좀 살것같아요.
엄마!저보고 왜케 밤에 잠을안자냐고 하지말아요
밤에는 성장호르몬이 나와서 제 뼈가 늘어나 무지하게 아프고
신경질이나요
그래서 힘들다고 투정부리는건데 엄마는 저보고 안잔다고 자
꾸자라고만 하세요
잠이들려면 절 눕혀놓지만말고 안아주세요
한자세로 누워만있으니까 힘들어요
살살몸을 만져주세요 그럼한결살것같아요
엄마!저보고 왜 오늘 똥을안놓냐고 뭐라하지마세요
몸에서 필요한 영양분이 많아서 흡수하는게 더 많아서그래요
제가 잘알아서할테니 제발 성급히 병원가서 관장하지마세요
아프단말이예요..
엄마! 저보고 왜 품에서 내려놓기만 하면 깨냐고 뭐라하지마
세요
엄마냄새는 세상에 태어나 가장 익숙한냄새예요
엄마냄새는 잠이 솔솔와요 그리고 어떤 잠자리보다 가장포근
해요
딱딱한바닥과 침대만 누워있으면 온몸이 더쑤셔요
엄마!저는 지금 먹고또먹어도 배가고파요
배가불러서 잠들수있게 쭈쭈좀 많이 자주주세요
뒤돌아서면 배가고파요
포만감이 느껴지면 전 기분이좋아져요 그러면 잠도잘와요
엄마!전 엄마만 믿고 세상에나왔어요
제가 찡찡거리는건 이유가있는거예요
절 나무라지 마세요 엄마뱃속처럼 편해지고싶어요
그러니까 100일의 기적을 선물할테니 기다려주세요 아님100
일의 기절을 드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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