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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人成虎
게시물ID : sisa_3747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익거래
추천 : 12
조회수 : 27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3/27 12:17:12


심리학으로 유명한 미국의 모처에서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어떤 실험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확연하게 길이가 다른 두 직선 중 어느 직선이 더 짧아보이냐고 묻는 아주 단순한 실험이었지요.


실험실에는 10명의 피험자가 들어가 있는데,

사실 진짜 피험자 한 명을 제외한 아홉명은 사전에 연구팀에서 교육을 받은 조작꾼(?)입니다.

이들 아홉명은 진짜 피험자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모두 긴 직선이 짧아 보인다고 대답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진짜 피험자는 과연 어느 직선이 더 짧다고 대답했을까요?

50%가 넘는 피험자들이 9명의 조작꾼(?)들의 의견에 동조하는 답을 합니다.

즉 긴 직선이 짧아 보인다고 대답을 했다는 겁니다.



다중아이피를 가지고 다중아이디를 운용하면서

특정 여론을 확산시키거나, 특정 여론의 확산을 인위적으로 막는 행위는

이러한 실험 결과와 궤를 함께 합니다.


보편적으로 인간은

동물과 비교하여 이성과 논리가 있다며 그 차이를 강조하지만,


여전히 매우 많은 수의 인간들은

이성과 논리로 판단하여 행동하기보다 그에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죽하면 논리학이란 학문에서는  "~의 오류"라는 시리즈를 정리해놓았을 정도입니다.



세 사람만 우기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즉 반복된 거짓말도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면

어느 순간엔 그것을 진실로 믿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구요.

따라서 어떤 매체보다 그 파급력이 강한 언론의 공정성이 그렇게도 강조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다중아이피를 가지고 다중아이디를 파면서 활동하면서도

고개 빳빳하게 당당해하던

국정원 버러지 이하

씹알단 버러지들을 처벌할 법률 제정이 절실합니다.


지금도 유사한 패턴의 움직임이 보이는데,

본인이 모니터링하고 있는 동안에는 대부분 갈무리하고 있으니,

혹 삭제하고 모르쇠해도 안심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국정원 대선 개입에 대한 국정조사가 시작되어

여론조작에 가담한 버러지들이 줄줄이 비엔나 소시지처럼 엮여들어갈 때 

혹 함께 엮여들어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김모요원도 내가 발각했다고 경고 메시지를 던졌을 때 (이젠 팀으로 움직이는 건가 ㅎㅎ

나의 글에 두 개 중에 하나의 반대를 던지는 대신, 여론 조작 행위를 그만두었더라면

오피스텔에서 셀프 감금하는 촌극도 벌일 필요가 없었을 것이고

힘들게 시험 준비해서, 주변의 부러움을 받으며 입사한 국정원 직원 신분으로

피의자가 될 일도 없었을 겁니다. 


다른 버러지요원들도 부디 현명하게 판단하고 결정하길 바랍니다.

나는 늬들이 국민을 선동의 대상으로 여기고 그 국민들의 의식을 조작하려고 하는 쓰레기짓을 하기보다는

진짜 북한에서 남파된 간첩을 검거하거나,

국가 기간 산업의 중요한 정보를 해외로 불법 반출하려는 산업 스파이를 검거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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