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던진 한 마디에 여친이 많이 화난 거 같습니다.
무슨 이야긴지는 여기다 쓰기 좀 그렇구요.
지금은 일상적인 대화는 아무렇지 않게 하고있어요.
회사가 퇴근을 안 시켜준다는둥
오늘도 야근각이라는 둥
밥은 뭘 먹는지 등
그런데 평소엔 보고싶어, 사랑해 하면 나도 보고싶어, 나도 사랑해 해줬는데
오늘은 그러면 다른 이야기 하거나 "웅" 그러고 말거나... 반응을 해주질 않아요.
마음이 변한걸까요?ㅠㅠㅠ
아직 뭔가 서운한게 남아있단 느낌이 듭니다.
어떤 게 맘에 안드는지 어제 물어봤지만, 뭔지는 당연히 말해주지 않습니다.
저 이 친구 없이는 못 살거 같아요.....
어뜩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