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시간도 얼마 안지났다.. 지금 시간이 4월23일 12시50분이고..바로 30분전에 일어난일이다. 실은 10분전 일어난일이라고 썼는데 글쓰다보니 20분 지났다. 따끈따끈하지 않나?? 김나오면 추천해주시라... 점심 먹으러 길건너 김밥 집으로 갔다. (여기는 대구 북구 동아백화점 근처) 아줌마에게 김밥두줄과 비빔국수 두개를 시키고는.. 같이 간 직장상사와 이바구를 하는데 가게로 전화가 왔다.. 아줌마: 네? 김밥 배달요? 네~ 어디로 보내드리까요? 전화건놈: 수성구인데요.. (전화건놈 말은 상상으로 적는다. 전화내용을 들어본결과 이렇게 상상이 가더라. 시비걸지 마라) 아줌마: 네? 수성구요?? 여기가 어딘지 아세요? 전화건놈: 칠곡이자나요. 아줌마: 네 그런데 어떻게 여기서 수성구까지 배달을 해요? (참고로 북구 칠곡과 수성구와의 거리는 대략 차로 빡시게 달려서 20분거리다. 신호등 없이 달렸을경우.. 음. 그냥 쉽게 강북과 강남거리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전화건놈: 저기 달랑 한줄 배달해달라는게 아니구요.. 대량주문을 할껀데.. 아줌마: 대량주문요? 얼마나요? 전화건놈: 하루에 한 500줄씩 매일요.. 거기가 잘한다고 해서 전화한건데.. 아줌마:(좀 당황한듯..좋은듯..) 아.. 네.. 저희집 김밥이 좀 맛있긴해요. 그럼 수성구 어디세요? 전화건놈: 황금동이요. 아줌마:(정색하며) 어머~! 그럼 가깝네요~! 그와중에 먹던 국수.. 다 튀어나올뻔했다.. ㅎㅎ (전화받는 도중에 음식 나왔다. 따지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