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솔로 4년차 남자 입니다
투잡을 뛰면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알게된 20살여자애한테
호감을 가졌었는데 주변에 찍접대는 남자들이 많아서 마음을
숨기고 있었고 그녀랑 친해질 기회도 없어서 그냥 인사정도
하는 사이였습니다
어느날부터 자연스럽게 조금씩 친해지면서
핑계거리 하나가 생겼는데 그걸 빌미로 술을 한잔 하기로
약속을 잡았죠
약속한 날에 딱 만났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간단히
밥만먹게되었는데 이야기도 들어주고 저도 이야기하면서
1시간 정도 있다가 서로 집으로 가게되었고
3일뒤에 다시 보고 술을 먹기로했어요
3일이 흐르고 그녀랑 다시 만나서 곱창집에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2차에 가서 바를 가서 칵테일을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저랑 잘 맞는 느낌이
너무 들었어요 그녀도 그걸 느꼈는지 저에게 와서
오빠는 저랑 비슷한점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이외에도 오빠는 호감형이다라든지
성격이 좋다~라던지 말을 해주고 먼저 선톡도 보내주고
헬스장도 같이 다니자고 하고 뭐 같이하자 ~
이런말도 자주하네요
그리고 오늘 내기를 해서 맛있는거 사주기로 했는데
그녀가 저한테
일부로 져준거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자기가 내기에 졌으니
알바 같이 끝나는 날에 맛있는거 사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녀는 카톡답장이 빠를땐 빠르고 느릴땐 느리고
오늘은 3시간에 한번씩 와서 그게 너무신경쓰였었는데
알고보니 대학교 축제였었네요
약간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제가 지금 잠도 제대로 못잤고 괜히 마음졸여서 그런지
필력이 엉망이네요ㅜㅜ(사실 원래 필력이 않좋긴하지만...)
스킨쉽은 딱히 없고 저도 어느정도 호감표현을 했어요
고백하면 받아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