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잊지말아야 할것은
현재 프랑스 국민이 누리는 민주주의의 결실은 그들의 할아버지, 할머니, 그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부당한 권력의 횡포에 맞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위해 길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피와 목숨을 던지며
정부에 저항해서 얻어낸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프랑스 국민의 기억속에는 시민정신의 중요함이 또렷하게 박혀있다.
막강한 권력과 힘을 가진 정부가 언제든지 시민을 억압할 수 있다는걸 알기에 그들은 항상 깨어있고, 행동하며
깨어있고 행동하는 대가로 민주주의의 결실을 누리며 살 수 있다는 것.
세상에 공짜는 없다.
특히 민주주의라는 나무는 피를 먹고 자란다는 말처럼 대가없는 권리와 자유는 존재하지 않는다.
꼭 거리에서 피를 쏟으라는 요구를 하는게 아니다. 최소한 1년에 한번, 한시간 일찍일어나 투표라도 하자.
출처 : 밀덕행보관의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꽃동산 뭐임마 싸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