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씨앗을 비유했는데, 저그 알 있잖아요? 이 알도 처음에는 저글링 알이나 울트라의 알이나 다 봐서는 이렇게 비슷비슷한데 알을 까가지고 나기 시작하면 완전히 서로 다른 저그유닛이 되잖아요? 감염된 커멘드 센터에 집무실이 있고, 이쪽은 제 개인적으로 사는 공간이 있어요. 거기에 미네랄 틈 속에 아주 조그만 드론이 해처리를 틀어도 되겠다고 판단을 했는가 봐요, 며칠 전에 거기에 해처리를 아주 예쁘게 잘 짓고 저글링알 3개를 낳았어요. 그래가지고 그게 얼마나 조그마한지 (손가락으로 모양 만들며) 요거 정도 돼요. 그런데 그게 6마리가 다 부화가 돼 깠거든요. 그래서 어제 딱 보니깐 저글링 몸 크기가 지금 요만합니다. 그래가지고 입을 쫘악 쫘악 벌리면서 스포닝풀이 발업 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알들도 처음에는 똑같은 알이니깐 모르지만 까고 보니깐 이것은 뭐 히드라, 이것은 뭐 울트라 이렇게 다 다르잖아요. 그래가지고 이제 나중에 다 날게 되면 뮤탈리스크처럼 나는 것도 있고, 오버로드가 될 수도 있고, 그런 비유를 여러분에게 얘기하면 미네랄과 가스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을 한 번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즉 요약하자면 1. 똑같은 에그지만 뭐가 나올지는 모른다 2. 좋은 유닛을 뽑기 위해서는 미네랄과 가스(+인구)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