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단원고 2학년5반...
고 인태범군의 아빠 인병선님 소천소식을 접하고...
오늘 아침 KBS 로 1인시위 가는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리본도 들고나섰는데
하늘이 맑은것도 서럽고
가을단풍든 거리를 보는 것도 서럽고
무심히 지나치는 발걸음들도......
내가 할수있는 일은 이정도뿐인가....하다가
이마저도 지쳐 포기하는 순간이 올까...
두렵기도 합니다.....
"잊지않겠다 하신 분들.... 제발....
고통스럽다고 외면하지말아주세요!!!!"
외치고 싶은 하루입니다
여러분 우리....
서로 지치지말고 힘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