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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MBC
게시물ID : sisa_3749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이221
추천 : 3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28 11:43:40

http://news.nate.com/view/20130327n36998?mid=n0400&modit=1364424777

한국일보 기사.

 

■ 망가진 MBC 현재의 모습은
김재철에 찍힌 기자·PD 8명 해고… 65명은 "직무와 관계 없는 교육만"
"인재들 제자리 돌아와 뉴스·시사 정상화 해야"

 

서울남부지법이 21일 파업 참가자들에 대한 MBC 사측의 보복성 전보조치에 대해 '정당한 이유가 없는 회사측의 권리남용'이라며 무효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27일 현재 시사교양 PD와 기자 등 65명은 아직도 자신의 직무와 관계 없는 MBC 아카데미, 용인 드라미아 세트장, 미래전략실 등을 떠돌고 있다. 김민식 PD는 "여의도 MBC 본사에 오지 못하게 격리 수용해 놓은 것"이라고 했다. 정영하 전 노조 위원장, 강지웅 전 노조 사무처장, 박성호 전 기자회장 등 8명은 해고됐다.

지난해 10월부터 MBC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한학수 PD는 "브런치 만드는 방법부터 시작해 원치 않는 교육을 받다 보면 내가 왜 여기에 있는가 하는 생각에 우울하고 모멸감을 느낀다.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이 모두 같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업 직후인 지난해 7월부터 3개월 대기발령 후 3개월 교육, 또다시 3개월 재교육 발령을 내면서 사측은 아무런 이유도 설명하지 않았다"며 "본인의 의사를 듣고, 회사의 요구를 조율하는 최소한의 인사 원칙도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인사 폭력의 피해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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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때문에 망가진 공영방송의 모습..

 

부도덕한 법률에 저항하지 않는 무언의 순종 즉 부정에 대한 무대응은 제도화된 억압을 불러오며, 부정한 법률에 대한 저항이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도덕적 덕목임을 명심해야 한다. 사람을 물에 빠뜨려 죽이는 것과 물에 빠진 사람을 돕지 않아 죽게 하는 것은, 그 사람을 죽게 했다는 점에서 같다. - 오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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