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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셧다고 말함부러 하시는 어르신들 좀 있네요
게시물ID : gomin_3749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ainbow
추천 : 1
조회수 : 43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7/30 09:45:02

편의점 알바입니다.


손님한분오셔서 


우유 계산하시려고 오시는데 계산대가 아닌곳에 놓으시길래


손님 여기로 와주세요 


라고했는데


니가 가져가라? 


이렇게 말하시길래 


이러면안대는데 욱해서 제가왜그래야되죠? 


라고 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너같이 뻣뻣한 알바는 처음본다.


요즘 애들이 싸가지가없네 이렇게 말해서 저도 화나서 


욕하시려면 저를 욕하지 왜 싸잡아 욕하십니까 


그리고 어딜가도 자기보다 나이어린사람보고 반말 해대는건 초면에 실례아닙니까


이렇게 말하니까 누굴가르치냐고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반말하지마십시요 친하면몰라도 처음보는 사람한테 그러시면 안되는겁니다.


이렇게 계속말하니까 나는 못배워서 그런가보다 이러면서 비꼬면서 


본사에 전화하더라고요 무려 밤 11시 30분 일요일 저녁에 말이죠.


저는 하도 억울해서 짤릴떄 짤리더라도 반말에 대한건 사과 절때 안할 생각이었습니다.


다른손님들도 있고 그래서 그 사람이 니가 잘못햇으면 사과해야지 왜안하니? 


이렇게 말하길래 아르바이트 입장으로써는 사과하는데요 반말한거는 그쪽이 잘못했습니다 라고 끝까지 그랬어요.


그러니까 본사에 전화하니까 당연히 안받고 사장 번호 불러라 하길래 나는 모른다고 했죠.


내일 사장만나서 다이야기할거다 내가 사장잘안다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하십시요. 이랬고 그사람 나가면서 너있으면 다시는 물건 사러 안온다 이러더라고요



웃기는양반이 일주일에 만원치도 물건안사는 사람이 뭐라는거야 속으로 생각했죠.


그렇게 근무끝나고 집에오니까 사장님이 전화왓더라고요


어제밤에 무슨일 있었나?


그래서 저는 토시하나 안뺴고 제가 잘못한거랑 전부 말했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연신 했습니다.


그러니까 알겠다. 이러면서 혼내시진 않더라구요. 아직도 생각하면 분이안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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