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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국민행복기금을 반대하는 제가 독한가요??
게시물ID : sisa_375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ay1111
추천 : 3
조회수 : 666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3/03/28 17:01:44
다중 채무자의 빚을 탕감해주는 국민행복기금의 출범을 앞두고 벌써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나도 혜택받나 보자면서 빚을 안 갚고 버티는 채무자들이 늘고 있는 겁니다.




금융기관이나 채권 추심업체의 빚 독촉에 이런 반응을 보이는 연체자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연체 채무자 A : (입금처리가 안 돼서 어떻게 되셨나 해서 전화 드려봤습니다.) 정부에서 하는 거 원금 반 깎아주는 거 그거에 문 한번 두드려 보려고요.]




[연체 채무자 B : 한번 기다려볼라고요. 행복기금이 어떻게 운영되고 나한테 어떤 영향을 미치나.]




최대 50%나 부채를 탕감해준다는 소식에 지금 갚으면 손해라는 인식이 확산 된 겁니다.




[채권추심업체 직원 : (보통) 한 70%는 갚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100건 상담하면 10건 정도밖에 안 갚아요.]




은행권 신용대출 연체율도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성실하게 빚을 갚는 게 오히려 손해 아닌가 하는 인식까지 확산 되고 있습니다.




[성실 상환 채무자 : 나는 지금 다 갚기 위해서 노력을 엄청나게 했는데 전혀 안 내고 농땡이 피는 사람들보다 혜택이 없으면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준협/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형평성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저소득층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일자리 대책과 서민 금융대책이 탄탄하게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원문-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688745
 
국민행복기금에 '성실 상환자' 반감↑…국민 분열 불러오나

지난 10일 LG경제연구소는 보고서 '연체와 개인회생 신청 급증 가계부실 심화인가,

도덕적 해이 확산인가'를 통해 "빚을 갚을 능력이 있는 채무자까지 빚을 안 갚고 일단 버텨 보려는 동기가 확산될 경우 많은 부작용이 예상 된다"며 "채무불이행 초기 단계에서 채무재조정을 신청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채무 부담 경감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함에도 프리워크아웃을 신청하는 채무불이행자들의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채무자들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우려를 낳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계의 채무불이행 지표는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악화된 상황이고,




1일 이상 원금 연체 기준으로 가계대출 연체율은 0.81%에 달한다.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경우 역시  지난해 1월 6111건에서 올해 1월 8868건으로 45.1% 늘었다. 또 은행연합회가 집계한 3개월 이상 채무불이행자는 지난 1월 말 123만9000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6개월 이상 채무불이행이 112만5000명으로 90.8%를 차지했다.

이같은 도덕적 해이 논란이 확산되자 연체자가 아닌 국민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무슨 말도 안되는 정책인가. 빚 무서워 빚안지고 아둥바둥 사는 사람들 바보 만드는 정책이구나"라며 성실 상환자를 농락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정말 어처구니 없다.

고이율을 연체없이 착실히 갚는 사람들부터 구제해 줘야지"라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국민들 수준도 갈수록 왜 이러는지 세금으로 지원하기만 해봐라", "피땀흘려 돈갚은 사람들에게 50% 돌려줘라", "허리띠 졸러매고 성실히 빚갚는 나는 뭐지?", "이렇게 함으로써 국민들을 또 분열시키나? 감면받은자와 감면받지 못한자로?", "개인파산제도등 신용회복제도가 있는데 굳이 특정부류들을위한 구제제도를 시행하겠다는 건 많이 잘못됐다", "내가 낸 세금으로 왜 하우스 푸어 투기꾼을 구제 해줘야 하냐..? 올해부터 무조건 납세 거부다",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이 바보되는 ...뭐 이런 거지같은 나라가 다 있나" 등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원문- http://www.todaykorea.co.kr/news/contents.php?idxno=18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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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정책시행을 하려면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무조건 이런현상이 무지한 국민탓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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