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3219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밤샜다★
추천 : 0
조회수 : 27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20 23:28:30
여친 없으니 음슴체 쓸게요...
도서관에서 열공하고 지하철타고 신나게 가고 있었음
근데 내 옆에 커플분들이 오순도순 즐거운 시간을 가짐
나는 부러웠지만 저런거 부러워하면 진다고 부모님이 말해서 안부러웠음
암튼 나는 베오베를 보며 마음의 평정심을 찾았음
근데 커플들 앞에 자리가 뙇 나옴
나는 당연히 여성분이 앉으실거라 생각함
근데 계속 내 눈치를 보며 계속 서 계시는거임
나는 뭐지? 하고 그 커플을 보니 나를 불쌍하다는 눈빛으로 바라봄
나보고 앉으라는 제스처였음.
혼자있는 나를 불쌍하게 여기는게 분명했음.
나는 짐짓 아무렇지 않은듯 계속 가만히 있었음
근데 그 커플은 계속 내 눈치를 보며 서있는거임
나는 결국 착잡한 마음에 다른 칸으로 이동함ㅠㅜ
커플분들 솔로에게 동정심을 주지 마세요
그건 두번죽이는겁니다
솔로는 솔로의 프라이드가 있습니다!
솔로는 약자가 아닙니다!
아 오늘 잠은 다 잤음....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