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대학교 졸업반, 여친은 이번에 졸업을 했습니다.
저는 아직 취업을 할 준비도, 사회에 나갈 준비도 덜 된 사람입니다..
제 나이는 이제 26살이구요..여친은 저보다 한살이 많습니다.
여자친구와 만난 기간이 6년이 넘다보니 이제 여자친구는 내년에는 결혼을 했으면 하는..바람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마지막 한학기를 남겨두었는데 취업을 위한 이것저것 공부를 하고 싶지만,
여친은 절대 휴학을 못하게 합니다..빨리 졸업하고 취업하라고..
능력이 없는데 취업은 아무나 합니까..
전 대충 취업해서 대충 살고 싶지 않고 가고 싶은 기업이 뚜렷하게 있어서 그 곳만 생각하면서 자기 계발을 하고 싶은데
내년에 결혼을 안할꺼면 차라리 헤어지잡니다..
여친과 결혼을 하기 싫은게 아니고 내년에는 하고 싶지가 않아요..
지금껏 제 여친을 위해 살아왔다면 이제 취업전에 저를 위해 살고 싶은데..
한학기만 휴학해서 공부도 하고 여행도 다녀보고 싶고..
휴학하는 순간 헤어질꺼라고..
휴..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