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원짜리를 5000원에 팔았다는 자체가 문제라는게 아니라.. 그런 장사를 일반인이 길가에서 했으면 잘 됬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던거거든요
방송 보면 솔직히 노홍철 말고는 다들 연예인을 떠나서 일반인이 장사를 했어도 뭔가 됨직한 참신한 아이템을 가지고 장사를 했잖아요
배추장사하려고 한 유재석씨나 최대한 얼굴을 가린 정형돈 같은 경우는 연예인이라는 어드밴티지를 사용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하하의 호박식혜나 방송에 안나온 인력거 장사, 정준하의 북엇국&또띠아 같은 경우는 꽤나 참신하고 눈길을 끌만한 재밌는 아이템이었던것 같은데
찌롱이의 경우는 그냥 장사의 정석인 떼다팔기+연예인 어드밴티지 사용의 반복일 뿐이어서.. 그냥 '연예인이니 저게 되지'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거든요
과연 일반인 다섯명이 장사를 했다면 호두과자 장사한 사람이 81만원의 압도적인 수익을 올릴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물론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하지 말것이라는 룰이 없었으니 큰 문제는 아니지만)
오늘 방송분에서 노홍철 분량은 대부분 편집되었기에 오히려 조용히 지나갔지만 만약 노홍철의 음주운전이 일어나지 않아서 노홍철의 분량이 많았더라면
다른 멤버에 비해 사업에 대한 고민 없이 연예인이라는 이점에 지나치게 의존했던 노홍철에 대해 논란까진 아니어도 여러가지 말들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