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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을 다는 아이들이 미우시죠?
게시물ID : gomin_4482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량수
추천 : 1
조회수 : 1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0/21 01:46:30

고민 게시판에서 댓글을 달고 있다는 건...


누군가를 돕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일꺼에요. 나도 힘들다고 생각되는데 분명 누군가는 나보다 더 힘들꺼란 생각도 할 테구요. 그래서 누군가에게 별거 아닌 혹은 쓸데 없어보이는 내 키보드 질로 희망이 된다면 그걸로 된 것이라고 생각하겠죠. 


가끔은 누군가 가슴 아픈 충고를 할 때도 있고, 

가끔은 누군가 가슴 따뜻해지는 댓글을 달아줄 수도 있어요. 


혹시 생각없이 누군가 댓글을 달아 둔 것 같아서 화가나더라도 조금만 참아보세요. 분명 누군가는 희망 섞인 댓글을 달아 줄 테니까요. 



오늘 낮에 들렸을 때 누군가가 분탕질을 치면서 그렇지 않아도 상처받은 사람들의 화를 돋구는 것을 봤어요. 정말 올라오는 게시물 마다 댓글을 달고 다닐 정도로 열성적이었지요. 


그래요. 그 아이의 철없는 행동이 마음이 약해진 당신에게는 상처가 되었겠지만 조금만 바꿔서 생각해보면, 얼마나 자신이 하는일이 안되고 화나고 또 들어주지 않으면 남을 괴롭힐 정도로 정신이 약해졌을까를 생각해봐야 해요. 


그 사람 어쩌면 당신보다 물질적으로 혹은 겉보기에 더 나을지 몰라요. 하지만 당신보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사람이에요. 그래서 누군가에게 도움 청할 줄도 모르고 어떻게 받아야 하는 지도 몰라서 그런 괴물이 된 것이에요.  


그러니 그들의 그런 행동에 상처를 받겠지만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해요. 그 아이들은 당신보다 더 큰 상처를 품고사는 아이들이에요... 불쌍하게 여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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