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의견 공유하고 싶어져서요..

제가 386세대를 모두 만나본 건 아니지만
적어도 제가 만난 분들 중에서는 정말 대한민국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실상을 아시지도 못하고
뉴스에 의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기사보고 저희 어머니도
"죽긴 왜 죽어. 죄를 졌으면 책임을 져야지  요란하게 살다가 요란하게 죽냐. 대통령이면 양심적이여야지"
라는 말만 하시네요.

넌지시 "그럼 이명박에 대해서는 BBK 조사 왜 똑바로 안해?"라고 물어도
그냥 말없이 외면..

아무래도 SBS 뉴스만 보고 조선일보만 보고 하시니까
시야가 좁아지시는 건지, 색안경이 씌워지시는건지

그냥 갑자기 예전에 학원 선생님께 들었던

"대한민국은 386세대가 다 망쳐놨다." 라는 말이 생각나서요..

지역감정, 이기주의로 계속 한나라당 뽑는 것도
사교육 열풍을 날로 높여가는 것도
다 그 세대의 문제인건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