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라 그런지 아무래도 로맨틱코미디가 가장 좋더라고요. 5개 정도 꼽자면 연애시대, 달자의 봄, 탐나는 도다, 그들이 사는 세상, 커피프린스 1호점(or 파스타) 뭐 이 정도 있는데.. 며칠 전에 달자의 봄을 다시 봤더니 달자의 봄이 1위로 올라섰네요. (하지만 연애시대를 다시 본다면 또 흔들리겠지) 처음 봤을 때는 이민기만 보이더니 그래도 조금 나이를 먹고 나서 보니까 주인공인 오달자라는 캐릭터에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매력이 많은 캐릭터인 줄.. 왜 예전엔 미처 몰랐는지. 채림이란 연기자를 정말 다시 보게 된 드라마. 보는 내내 연기란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그 외의 이혜영, 공형진, 김나운, 양희경을 비롯한 조연들 얘기도 좋았어요. 꼭 연애 얘기 뿐만 아니라 그외 사람 사는 이야기들을 많이 비추기 때문에 공감 가는 부분도 많고. 딱 이맘때 보기 좋은 드라마인 듯. 안 보신 분들 있으면 진짜 강추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드라마를 감명 깊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 짤막하게 이유나 감상평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