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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들이 모두 그른것일까...
게시물ID : sisa_320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롬율
추천 : 4/4
조회수 : 49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07/08/07 23:03:09
씨네 21의 평론가들.. 그리고 네이버에 평론가들 모두가 디워를 혹평하고 있다..

과연 이들 모두가 입만살은 평론가들이고.. 영화를 볼줄 모르는 사람들일까...

솔직히 나도 디워를 보고 나오면서 씁쓸하기 그지 없었다.

CG의 대향연은 첨부터 알고 있었고.. 스케일이 큰것도 좋았다.

하지만 내가 진심으로 바랬던것은 심감독의 연출력이었다.

아주 오랜기간..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면.. 난 이번엔 심감독을 믿고 있었다..

많은 분들이 말한다.. 

비록 엉성한면도 많았지만.. [그래도] [한국영화]가 이정도면 대단한거지.. [CG]봐라. 죽이잖아...

영화평론엔 그래도가 없고.. 한국영화가 없고.. CG가 없다.

영화를 좋아하는지라.. 그리고 네이버평점[네티즌]에 믿음이 있던지라

평점순 1위부터 20위정도까지는 다봤다.. 그 영화들의 공통점은 연출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모든 영화의 주제가 다르고 연기자도 다르고 들어간 돈도 다르고 배경도 다르다.

디워보다 훨씬 많은돈이 들어간 작품도 적은 돈이 들어간 작품도 있지만..

모두 수작임에는 틀림없다.

평론가들은 영화를 평가하는 사람들이고 그 사람들의 잣대는 절대적으로 감독능력을

볼 수 밖에 없다.. 솔직한 마음으로 CG와 스케일 한국영화임을 뺀 디워를

수작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만약 저 영화가 미국영화였어도.. 전설에 한국이 아닌 중국배경전설이어도..

디워가 이만큼 성공할 수 있었을까.. 

디워 열풍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한국 국대 축구 경기를 보는듯하다.

그 자체가 아닌 애국심을 두르고 보는 영화..

비판을 가하면 넌 영화볼줄몰라가 아닌 넌 한국인도 아니냐라는 말이 나올것 같은 분위기..




모든 평론가들이 정말 네티즌말처럼 충무로 수호를 위해서.. 아니면 영화보는 눈이 없어서..

독립영화가 아니면 취급안해주는 분위기 때문에.. 심형래가 개그맨이라서 인정을 안해주는 것일까...




내가 본 괴물나오는 영화중에 최고는 영화[괴물]이었다.
(솔직한 심정으로 가족영화라고 확신하지만;;)

우리나라 기술의 CG도 아니고.. 디워보다 훨씬더 화려하지도 스케일이 크지도 않다.

괴물도 시덥잖게 화염병과 불화살 몇개.. 그리고 아저씨하나도 못당하고 죽는 약골이다.

하지만 네이버 평점은 디워랑 비슷하지만 평론가들의 평가는 디워와 극과 극이다.

이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난 심감독의 본격 SF영화가 괴물 같기를 바랬다..

그를 비웃었던 모든 사람들에게 "심형래"파워를 보여주게 하기위해서..

내가 보고자 했던건 전미 1500개 영화관,CG,스케일,자브론스키가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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