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썼는지 일반인의 칼럼이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관객들을 가르치려 하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심형래란 인간 그 자체를 좋아해서 디워를 사랑한 디워빠들도 물론 존재한다.. 우려할 수준으로 상당히 많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고 근데 문제는 언론상이나 방송상에서 자신의 글이 언론 방송으로 탈 수 있는 힘있는 존재들의 디워 까들이 디워 빠들보다 너무 많다는 사실이겠지.. 디워까들의 주장대로 지금이야 가족 관객들이며 심형래를 믿고 기다린 디워 빠급들의 사람으로 흥행이 되겠지만.. 디워가 1000만이 넘는다면 과연 어떤 얘기를 할까.. 1000만이 넘든 그에 근접하든.. 평론가들이 말했던 개 쓰레기 영화였던 디워.. 그걸 본 관객들은 다 쓰레기인거지.. 평론가들의 말대로라면.. 쓰레기 영화를 그렇게 봐댔으니.. 쓰레기 영화 본 관객 수준도 쓰레기지.. 물론 디워 빠들도 엄청나게 많지만 디워 까들은 디워의 CG조차 인정치 않자나.. 애국심에 호소한다라.. 뭐 심형래가 애국심에 호소한다고 치자.. 그렇다고 해도 애국심으로 자신의 돈 7000원과 자신의 시간 1시간 30분을 애국심에 투자하는 관객은 그다지 많아 보이지는 않네.. 한국 관객들을 개 쓰레기로 보나.. 애국심 운운하며 디워광풍을 그딴식으로만 비추게.. 정확히 표현하자면 심형래가 미친듯이 만든 영화가 쓰레기건 아니건 몇년동안 개봉 못하다가 몇년만에 볼 수 있게 된거다.. 그래서 기대한 사람들이 더 많았던거고.. 디워를 보려고 수년째 기다리던 사람들이 많았던거고.. 그러고 보면 참 재미있는게 배급사가 쇼박스고 쇼박스는 수십억을 디워에 투자지원한 국내기업중 디워에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이다.. 국내에서 CJ 다음으로 영향력 있는 영화계의 기업이고.. 그런 기업이 디워를 받치고 있는데도.. 8월 1일 개봉되는 영화에 7월 31일날 심형래 학력위조 기사 터지고(위조가 아니라 한 포털사의 DB누락이었고) 뭐 이름은 모르겠고 게이영화 만든 감독의 어이없는 비난이며 그 게이영화 만들어준 회사 사장의 그 감독에 대한 옹호사건이며.. 이젠 MBC까지 거드네.. 외부 업체가 찍어서 방송한거래도 상식적으로 지금 한창 최고의 관객동원수를 확보하고 있는 영화를 캠으로 찍어서 방송에 내보내? 역사상 어떤 한국영화에서 이런 예가 있었는가? 한국영화 외에도 외화에서 어찌 이런 예가 있었는지.. 이 사건들이 디워 개봉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모두 터져 나온 사건들이다.. 어이 게이영화 한편 찍고 700억이면 350편 찍는다는 감독양반 아저씨 이런 사건들 봐도 충무로에서 무시한다는 생각 안듭니까? 투자액 700억이 되도 충무로에서 투자해준돈은 100억도 안되요.. 그 대부분이 쇼박스가 영화상영권 따내면서 투자한 돈이고 그 외에는 거의다 외국자본으로 개고생 하며 투자 유치한거구요.. 충무로에서 아무도 투자 안해준다 했으니.. 그러니 뭐 심형래가 700억 투자 유치를 한 업체에서 쉽게 한거 아니라 미국 돌아다니며 거의 앵벌이 하다 시피 자기네가 만들어낸 영상 보여주고 투자 좀 해달라고 한겁니다.. 아저씨처럼 독립영화 예술영화 찍으면서 아무런 기술도 없고 감동도 없고 그냥 니 만족 위해서 찍느라 카드빚 지고 집팔고 찍은 거랑은 틀린거다.. 뭐 영화자체로 비교하는게 아니라.. 당신께서 세상이 깜짝놀랄만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투자유치를 받으러 다니셨었나요? 최소한 심형래씨는 시나리오가 당신의 영화보다 부족하다고 한들.. SF로 CG기술을 보여주며 돈 투자 받으러 세계를 떠돌아다녔습니다.. 당신의 시나리오가 세계적인 수준이 되서 투자를 받으러 다니던가.. 심혈래를 우상화 할 생각은 없지만 심형래는 울나라서 돈 투자를 안해줘서 (헐리웃 노린 SF라면 투자해 주고 싶어도 한국 업체로선 많이 투자해 줄 순 없죠..) 해외로 눈을 돌린 케이스입니다.. 뭐 각설하고 다 떠나서 참 이해 안되는게.. 디 워 개봉 7일도 안되서 굵직한 사건들 3건이 터지네요.. 이건 뭘 의미하는지.. 과연 9월 14일 미국 전역 개봉 후 성과과 좋으면 더욱 더 심한 얘기들이 터질 듯 한데.. 미국 애들이야 한국에서 흥행성공하든 말든 상관없이 영화를 볼테니까요.. 참 재밌을거 같네요.. 미국 개봉후에 괜찮은 흥행가도 달리면 또 한국에서 어떤 소리가 나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