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짧게 말하면
일본이라는 나라는 누구하나 어른 노릇을 할 생각이 없는 나라다.
그나마 20세기까지는 천황과 쇼군이 정치 경제를 맡아서 왕노릇을 하였으나
패전 이후 미국의 밑으로 들어가면서 사실상 사회에 어른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산도 많고 바다도 넓지만 평지는 좁은 일본의 지형적 특성상
인구가 그렇게 많은건 솔직히 있을수 없는 일.
이는 중국과 소련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일본 키우기 정책으로 인한 거라 본다.
물론 일본 특유의 장인 정신과 손재주가 결합한 탓도 있겠지만......(이는 한국도 마찬가지)

높은 산, 넓은 바다라는 풍수적 조건은
열정적인 사람들을 많이 배출해내지만, 역사적 만행과 사회적 제도가 워낙 개,씨,망인지라....
막상 가보면 야동이 판을 치고 왕따 문화와 오타쿠들이 득실거린다.
그나마 쳐줄만한게 장인정신...... 재능있는 이들은 정치나 예술 보다는
물건 만들기에 치중하니 그럴수밖에. 사실 아까운 일이다.
기껏 만드는게 플스 같은 오락기 문화... 국가 입장에서는 차라리 핸폰이나 반도체를 만드는게 낫지.-_-;;
서비스 정신이야 최고라지만, 어차피 거짓 가면에 불과한 거고 
또한 세계적인 섹스 상품과 성의 상품화는 뭐... 칭찬할래야 할 수가 없다. 

이제는 후쿠시마 원전마저 터져버렸으니
미군 기지 이전도 기정 사실화......
미국 입장에서 동아시아 견제를 위해서 일본을 키웠겠지만,
일본의 경제적 불황은 이미 장기화 된 일이고, 방사능도 터졌으니 더 키울 필요도 없다.
중국은 적국인 동시에 하나의 시장이니 적당히 거리를 두면서
개방 요구 및 군사적 발전을 못하도록 견제만 해주면 될 일이다.
사실 미국 입장에서는 눈에 거슬리는게 석유자원 확보인 이라크, 사우디 지역과 테러범들이다.

장기적으로 일본의 몰락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하지만 부자는 망해도 3대를 간다고, 그렇게 빨리 망하지는 않을듯 싶다.
중요한건 이번 쓰나미 사태로 인한 원전 방사능 문제를 어떻게 잘 넘기느냐인데, 절대 넘길수가 없는 문제다.
내가 볼 때 일본의 장기적 해답은 인구 감소 밖에 없을듯 하다.
그냥 경제 대국에서, 한국과 대만을 합친 정도의 국력으로 감소하는게 그게 이치인듯 하다.(그냥 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