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잌ㅋㅋㅋㅋㅋ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서 잠이 않온다.
이게 정말 현실인지 아니면 내가 어딘가에 쓰러져 꿈을 꾸고있는건 아닌지 구분 못할 정도로 너무너무 좋다
오유에서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친해진 너,
비록 우리 사이가 친구와 연인사이에 있는 어정쩡한 관계지만,우리 서로의 물리적 거리를 생각한다면
너에게 고맙고 또 좋아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내 욕심으로는 휙 휴가 내버리고 당당히 고백하러가고 싶은데,
내가 책임지고있는 일들이 많고 내가 수술 받을거에 영향을 미치는걸 생각해보면 으으으으 답답할 뿐이다.
장작이 마지막에 활활 타오르는것 처럼이 아닌, 거꾸로 타는 보일러처럼 꾸준하게 오랫동안 따끈따끈하게 널 좋아하고있을꺼야
그러니 내가 밀당을 못해 나에게 가끔 시시함을 느끼거나, 흥미를 잃어버려도 나를 버리지 말고 이해해주길 바라,
나는 "미시오" 밖에 모르는 바보니까
그럼 항상 응원 하고 있을께,
츄 ~ 으잌ㅋㅋㅋ